영천시, 전략작물직불금 및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 기간 연장

하계작물 대상, 13일까지 신청 접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하계작물) 및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 기간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대상 하계작물은 두류, 가루 쌀, 하계 조사료, 옥수수, 깨(참깨·들깨)이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대상은 두류, 일반작물(옥수수·참깨·당근 등), 조사료, 다년생 작물, 휴경 전환 신청한 농지다.

 

전년도 벼를 재배한 농지에 올해 타작물을 심는 경우나, 2023년, 2024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는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업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농업인은 오는 13일까지 신청 농지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이행 검증 후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모두가 쌀 적정 생산에 관심을 갖고,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