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설계착수보고회 개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군위군과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은 27일 군위군청에서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의 본격적인 설계착수에 앞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을 위한 설계착수에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부서별 의견을 모으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와 ㈜ADF건축사무소는 지난 3월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의 기본적인 방향, 시설배치, 예정공정 등을 보고했으며 군위군 각 부서에서는 보고에 따른 검토의견을 제시하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을 통해 군위군이 교육수도 대구에서도 교육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육과 교육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반드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오늘 모아진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대규모 어린이복합시설인 아이사랑키움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하는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사업은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유휴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 시간제보육실 등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까지 국비 64억원을 포함해 총 128억원을 투입해 군위군 최초 대규모 어린이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지난 2023년 9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된 이후 국비를 교부받아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통해 건축기획, 공공건축심의 등의 절차를 수행하는 한편 지난 1월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설계업체를 확정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아이사랑키움터는 오는 1월까지 설계가 완성되어 동월 착공할 예정이며 2027년 9월 준공과 동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군위군에서는 설계 및 시설공사를 앞두고 아이사랑키움터를 채워갈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군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