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상반기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공동주택 4개소 대상, 반려식물 분갈이 체험 및 병해충 상담 진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산시는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4개소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1개소당 50명 내외의 시민이 참여해 1인당 최대 3개의 반려식물 화분(지름 30cm 이하)을 대상으로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의 지도로 시민들이 직접 화분 분갈이를 체험하고, 식물 관리 요령과 병해충 예방, 물 주기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반려식물 관리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제공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식물 클리닉은 도시민의 생활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교육을 확대해 녹색 생활문화 확산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구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