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 산불감시원 집체교육 및 간담회 실시

드론·기계화 훈련 성과 바탕으로 실질적 대응력 제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년 5월 1일 오후 2시, 조마면은 강우로 산불 위험도가 감소했음에도, 산불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산불감시원 집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비가 와도 산불 대비는 멈추지 않는다”는 방침 아래, 감시 체계 유지와 실질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올해 조마면은 지난해보다 강화된 산불감시원 순찰 활동을 통해, 태양광 시설지 옆 지하수 모터 누전 화재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큰 피해 없도록 하고 감시원 역할의 중요성을 게 하여 감시원의 다양한 활동을 였고, 인접한 감천면의 비닐하우스 화재도 조기에 발견하고 공조를 통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대응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과 노하우를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마면과 ㈜니나노 컴퍼니, 그리고 본청 관광진흥과, 기술지원과와 함께 실시한 드론 및 기계화 장비 합동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장비 운용 및 실전 투입 효율성 증대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며, 산불 초기 진압 시스템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했다.

 

조마면은 산불감시 활동을 7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며, 실시간 산불 위험도에 맞춰 감시원을 기동 배치하는 유동적 대응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해발고도가 높고 산림과 연접한 민가가 밀집된 대방리, 신왕리, 신곡리 일대를 중점 지역으로 설정하여, 사전 감시 강화 및 신속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실제 화재 발생 시 빠른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질것이다.

 

조마면 면장 김영백은 “조마면의 산악 지형과 마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산불감시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고, 드론과 기계화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산불 감시원 기동 배치 및 정보 공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마면은 민간기업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초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