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4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구교육연수원과 지정 학교에서 초등 교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 나눔 릴레이’는 수석 교사들의 수업 철학, 내용, 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교과에 대해 34명의 수석교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수업 나눔에 참여해, 4월 30일부터 ▲5월 28일, ▲6월 11일, ▲7월 2일, ▲9월 24일, ▲11월 5일 등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4월 30일 첫 ‘수업 나눔 릴레이’에서는 80명의 교사가 참여해 ▲(통합) 초등 1~2학년 학생주도 탐구수업, ▲(음악) 재미있는 국악 수업, ▲(영어) 코티칭 방법, ▲(사회) 프로젝트 수업 ▲(마음교육) 마음교육 학기제 운영 등 5개 과목별로 주제에 따라 실습, 토론,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연수가 진행됐다.
마음교육 연수에 참여한 성동초 정하림 교사는 “이번 수업 나눔에서 마음교육 학기제 운영의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교사들이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릴레이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석교사의 전문성이 현장 교사들에게 널리 공유되고,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수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교실의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34명의 초등 수석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 공개, ▲수업 나눔 릴레이, ▲수수친(수석교사수업친구) 등 수석교사와 교사 간 협력적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수석교사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