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우리의 두 손으로 살리는 생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03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교육생들은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유익한 강의로 평가하며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올해 교육은 3월 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직장 등으로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과정도 운영된다.

 

경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명까지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상황별 응급처치법 ▲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전에 수강한 경험이 있더라도 재교육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매년 3만 명 이상의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대부분이 가정에서 발생한다”며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