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카페에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대통령이 국민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생활 속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기 위해 민생타운홀 방식으로 개최됐다.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6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마포는 대통령이 정치입문을 선언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다. 대통령은 당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마포 자영업자의 절규를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언급하며, 마포에서 초심을 다시 새기고 비상한 각오로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본인들이 체감하고 있는 민생의 고충과 정부에 바라는 건의 사항을 진솔하게 발언했다. 대통령은 국민의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고 민생의 어려움에 대
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국민의힘, 중앙·양학·죽도)은 지난달 31일 포항시의정회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2023년 23기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약 80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이차전지의 기본원리’와 ‘우리나라 & 글로벌 산업동향’이라는 주제로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의 기본원리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동향과 특화단지 지정현황, 육성전략 등에 대해 역설했다. 안 의원은 지방자치대학 16기부터 매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발전과 환경문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통합문제, GRDP와 인구감소 문제, 저성장시대 지방이 살아가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해왔다. 안 의원은 ‘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포항시 의정회에 감사드리며 포항이 전지보국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자치대학은 전·현직 포항시의원으로 구성된 포항시의정회가 운영하며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했다. 제23기 지방자치대학은 8월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지방자치제도, 명사초청특강, 건강강좌, 사회, 역사, 경제 등 다양한 강좌와 현장 프로그램으로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포항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가졌다. 복지부는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후속 조치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향후 증원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중기위원장은 “의대증원에 관한 발걸음은 시작되고 있지만 정작 지역 및 필수의료혁신의 내용이 되어야 할 ‘지역 의대신설’까지는 상당히 요원하고 불투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시점에 대통령과 부처의 의지가 포항을 향할 수 있도록 강한 요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의 배경을 밝혔다. 오 위원장은 "향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 국회상임위, 관계부처 등에 ‘포항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겠다"고도 전했다. 특히 지역 현역 국회의원에게는 정부에 ‘포항 의대 신설’을 강하게 요구하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31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다. 시정연설에 앞서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 의장단과 여·야 대표, 여·야 원내대표, 5부 요인과 환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치고,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리고 국회 17개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이 국회에서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역대 처음이라고 국회 관계자가 말했다.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우리 상임위원장님들을 다 같이 뵙는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며, “오늘 정부의 국정운영, 국회의 의견 등 많은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들은 대통령에게 소관 분야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대통령은 상임위원장들의 건의를 잘 경청하고 일부 건의 등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하기도 했다. 한 상임위원장이 정부의 내년도 R&D 예산에 대해 질문하자 대통령은 R&D 예산 지출 조정 이유와 향후 확대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상임위원장이 미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Profile in Courage Award)’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 수상했다. 10월 29일 20:30-21:30 (한국시간 10. 30.(월) 09:30-10:30) 간 미국 보스턴 케네디 도서관 겸 박물관(Kennedy Library and Museum)에서 개최된 동 시상식에는 케네디 재단 Caroline Kennedy 명예회장(現 주호주미국대사), Ron Sargent 이사장(現 Staples社 최고경영자) 포함 정·재계 인사 약 450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일 측에서는 Takeo Mori 前 외무성 사무차관이 대리수상자로 참석했다. 대통령은 사전녹화 영상메시지를 통해 케네디 前 대통령의 ‘뉴 프론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한미일 3국의 강력한 연대를 통해 세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또한 케네디 前 대통령은 진정한 용기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 후보자, 박안수 신임 육군 참모총장, 양용모 신임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신임 공군참모총장, 손식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강신철 신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고창준 신임 육군 2작전사령관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군인들이 장군에 임명 될때 수여 받는 검으로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수치에는 삼정검을 부여받은 이의 보직과 계급, 이름 그리고 대통령 이름이 새겨져 있다. 대통령은 군 수뇌부로 임명된 장군들의 삼정검에 직책을 명시한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주며 국가를 위해 더욱 헌신할 장군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당부하며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 유지를 주문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장병 사기·복지 문제는 정부의 일관된 중점과제임을 강조하며, 특히 초급간부 및 부사관의 복무 여건 개선에 보다 전향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이들의 노고에 합당한 경제적 보상 확대, 주거환경 개선과 인사관리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지난 10월 27일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대표들과 시도지사 및 지방 4대 협의체장 등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이며 제2국무회의로 불리고 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이철우 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2년 10월 제19대 국회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이 시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으며 지방에서는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들과 조길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충남도의회 의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부산 금정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10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에 참석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이철우 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포항 이차전지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에 필요한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 추가·확대를 건의했다. 이철우 도자사는 지난 27일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등을 위해 안동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 포항·구미의 이차전지·반도체 입주 규제개선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포항의 경우 블루밸리 국가산단 업종계획이 기계, 철강, 선박 부품 분야에 한정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발전에 한계가 있다. 더욱이 산단의 업종추가를 위한 행정절차에 9개월 이상 걸려 사전에 물량 계약을 하고 이차전지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진행하는데 행정절차가 늦어지면 막대한 지연배상금 등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산단의 업종계획 변경 및 업종추가 절차를 단축할 필요가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구미 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에 입주 업종 확대도 요청했다. 구미 국가5산단은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돼 성장이 기대되고 있지만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지역으로 고시돼 반도체 등 공업용수 다소비형 첨단산업 업종 입주가 불가능하다. 폐수배출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국가산단 2단계는 괴곡천을 거쳐 상수원보호구역(해평취수장) 하류로 오·폐수를 방출한다. 이 지사는 환경부에서 고시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균형발전 핵심으로 '의료'와 '교육'을 꼽아 포항시와 안동시에 의대 신설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가 지역·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경북도청에서 윤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경북지역에 의대 신설 가능성을 높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지역 균형발전이 중요한 것은 바로 편중된 상태로는 국가 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핵심으로 '의료'와 '교육'을 꼽았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부처 장·차관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 조길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교육의 다양성과 지역·필수 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지역 및 필수 의료 강화를 강조했디. 또 카타르의 사례를 들어 "우리도 교육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생각해야 한다.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돼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키워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