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4대 첨단 신산업 전진구축’ 등 11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정치 신인으로서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국회의원 세비 전액 반납,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의전 포기를 선언했다. 또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지역정치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초·광역의원 공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11대 핵심 공약으로 가장 먼저 혁신과 융합으로 ‘4대 첨단 신산업의 전진기지를 구축’ 공약을 내세웠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스텍 의과대학·스마트병원 설립을 포함해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으로 바이오·헬스케어의 특화를 주장했다.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을 유치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을 통해 ‘K-수소 경제도시’로의 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주기 창업보육거점’을 고도화해 창업공간, 펀드,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포스텍 글로컬대학 사업 지원을 통해 미(美)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밸리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7일 열렸다. 최 예비후보는 개소식의 주제를 ‘담대한 미래, 따뜻한 동행’으로 정했다. 이는 정치인으로서 소신과 비전을 분명하게 밝히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에 임해 반드시 당선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는 뜻이다. 최 예비후보는 “준법선거·클린선거·정책선거 실천 의지를 확실하게 밝힘으로써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문화의 무대로 만들고, 포항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도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 "작년 10월 11일 포항남·울릉 지역구에서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했고, 예비후보자 등록도 등록일 첫째 날인 12월 12일에 마치는 등 지역 발전과 민생만을 생각하며 선거운동을 전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더 치열하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최용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380 주영빌딩 5층에 있다. 울릉도 출신인 최용규 예비후보는 포항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 서울중
이부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청년특보단을 구성하고 발대식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발대식에 이어 가진 소통간담회에서 지역 청년 50여 명은 이부형 예비후보와의 만남을 통해 청년세대가 필요로 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참신한 선거 캠페인 방식에 관해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살아가면서 도전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믿는다”라고 응원하면서 “포항 청년들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멘토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관련해 “청년 행복은 정치를 시작하고, 정치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면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천할 수 있는 현실을 만들어 주는 게 급선무인 만큼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이부형 예비후보는 앞서 전국 청년 당원의 직접 선거에서 57.35%의 압도적인 지지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에 당선돼 청년 가산점
권용범 포항북구 예비후보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늦게 출마를 선언한 권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사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가운데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TBC와 영남일보가 23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포항북구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권용범 예비후보는 현역인 김정재 의원 32%, 이부형 11%, 권용범 8% 순으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허명환 7%, 윤종진 6%. 이재원 6%, 이병석 3% 순으로 나타났다. 권 예비후보의 이 같은 성적은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새벽 출근길 인사를 비롯 저녁 시간까지 북구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부지런함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선거공약에서도 여타 후보들과 달리 현실성 있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약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 포항설립을 통해 포항을 암 치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포항시가 포스텍의대 유치와 맞물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권용범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도와주신 포항북구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더 열심히
미래대연합(가칭, 이하 미래연합)이 24일, 경북 포항 UA컨벤션에서 경상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당위원장으로는 황재선 전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미래연합은 첫 창당대회 장소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상북도를 선택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종민·이원욱·조응천 미래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해 주최 추산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응천 공동대표는 “고향인 경북에서 첫 번째 시도당 창당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미래대연합이 중추가 돼 양당이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캐스팅보트가 되거나 그 이상 성과를 내 대한민국의 망가진 민주주의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미래대연합은 권력투쟁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해 2027년 수권정당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이원욱 공동대표 역시 “한국정치와 국민의힘 정치, 민주당 정치에 이의있는 분들이 모였다”며 “우리 함께 경북의 일당독점 정치를 깨자”고 선언했다. 황 위원장은 도당위원장 수락연설을 통해 “미래대연합이 경북 도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첫 시도당 창당대회를 갖는다. 새로운 시대의 마음을 담고있는 동지들을 믿고 함께 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경북
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지역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이 지역민들을 호도하는 장미빛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민들은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현실성 있는 공약(公約)으로 내놔야지, 지키지도 못할 공약(空約)들만 내놓고 있다"는 볼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현안 또는 중장기 중점사업들을 그대로 베껴서 공약으로 발표하는 얼굴 두꺼운 모습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높다. 실제 포항남북구를 막론하고 예비후보들 사이에는 고속도로 개통, 철도 개통, 다리 건설, 의대 설립, 취약계층 복지정책 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공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박승호 전 시장 시절 출발했던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과 이강덕 시장이 주력하고 있는 연구중심 의대 설립, 이차전지·수소·바이오 산업 육성 등은 시류에 편승해 빠지지 않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대구와 경북도의 핵심정책으로 떠오르자 포항과 통합 신공항 간 고속도로, 철도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는가 하면 인프라도 고려하지 않은 국제크루즈항으로 내세웠다. 포항의 인구변동, 시민들의 경제활동도 고려하지 않은 것 같은 트램건설, 포스코 협력사의 경영성도 고려하지 않은 순환경제 제시, 정부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발표한 불성실한 의정활동 및 기타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에 대구경북지역 의원 4명이 포함됐다. 특히 김희국 의원(국민의힘, 군위·의성·청송·영덕군)은 상임위 결석률 상위 3위와 성실한 의정활동 의심, 투기성 상장주식 과다 보유 5위에 중복 포함됐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상임위 결석률 2위에 올랐고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김천시)과 추경호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성군)은 반개혁 입법 활동 의원 11명에 이름을 올렸다. 경실련은 지난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불성실한 의정활동 및 기타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발표했다. 경실련은 자질 의심 의원 106명을 언급하며 이 중 ‘자질미달’ 34명에 대한 공천배제와 나머지 72명의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경실련의 자질검증 기준은 대표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의심되는 상장주식 과다보유, 과거 전과경력, 반개혁 입법 등 8가지 항목이다. 이 기준에 부합되는 의원들 중 문제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
최근 포항 북구지역에 출마를 결심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권용범 예비후보를 만나 그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른후보들에 비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최근 포항 북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발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세계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이런 변화 속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듯이 포항이 이 변화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 리더십이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는 포항경제의 성장동력을 추동할 적임자를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영일만의 정기를 오롯이 품고 포항의 아들로 자란 권용범, 오늘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파고들을 만났지만 그때마다 고향의 기운과 기상, 고향 분들의 응원과 지지로 잘 헤쳐나와 결국 과분한 성취와 보람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저 권용범, 혁신기업 경영인으로, 과학기술 연구자로, 대학교육자로, 그리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경험, 정치·경제계 인맥들을 언젠가는 고향발전에 쏟겠다는 마음을 품고 살았습니다. 그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 예비후보는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가 포항 촉발지진의 책임을 물어 문재인 前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자 "포항지진을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당장 멈추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범대본은 지난 16일 촉발지진의 최고 책임자인 문재인 前대통령과 백운규 前장관을 처벌하라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촉발지진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과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중단되었던 지열발전 물 주입 등의 작업을 무리하게 재개하다가 촉발지진을 발생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오중기 예비후보는 “포항촉발지진에 대한 진상규명, 지진특별법 제정 및 피해 구제지원에 정부승계의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해온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고발한 것은 지진피해 책임소재 규명의 방향과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단체는 “정부가 2017년 11월 발생한 5.4 규모 포항지진 원인으로 지목된 지열발전 사업을 부실히 관리하고 유발지진 발생 가능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박근혜
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7년 법무검찰개혁단장 6개월 경력을 두고 ‘문빠’라는 등 악랄한 흑색선전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저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엉터리 검찰 개혁의 첫 번째 희생자였다”고 말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법무검찰개혁단장으로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활동 보조 업무수행 당시, 문재인 정부는 ‘개혁’을 표방하며 절차를 무시하고 편법을 저지르는 ‘엉터리 개혁’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무부의 이전 모든 위원회는 회의 내용을 녹취하고 속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원칙적 관행이었는데, 최용규 단장은 원칙대로 녹취와 속기록 작성을 건의했지만 묵살됐다"고 설명했다. 또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서 검찰 관련 안건을 의결해 법무부장관에게 권고하려면 검찰측 의견을 듣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고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도 개최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이 역시도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법무부장관의 자문기구에 불과한 과거사위원회가 검찰 사건 기록을 원하는 대로 가져와 보겠다고 했을 때도 사건 기록을 볼 수 있는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