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9월 10일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8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 48억 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로써 올해 울릉군이 지원하는 특례보증 규모는 총 96억 원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1억 원, 울릉군이 3억 원 총 4억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48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연 3.0%의 이자 2년간 지원,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번 추가 지원은 내수 경기 침체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고려해 추진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확대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10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상생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포항시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시공사, 감리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 현황 공유 ▲지역업체 기술력 강화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률 제고와 공정한 참여 기회 보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입찰 기회 확대, 기술지원 및 자문 제공, 제도적 지원 강화 등 실질적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적 성공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업체와 소통으로 상생의 해법을 모색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30일 간 ‘포항마켓 추석맞이 할인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오색미, 사과, 오징어 등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비롯해 고추장, 제과·제빵류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에는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8,000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특히, 기획전 종료 후에도 구매 혜택이 이어진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400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해 행사 종료 이후에도 포항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는 풍성한 명절 장바구니 마련의 기회,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맞이 할인기획전은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생산자에게는 판매 촉진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많은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경산사랑상품권을 13% 할인하여 발행한다고 밝혔다. 경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발행되는 지역화폐로, 특히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개인별 월 30만 원이고 인센티브는 월 최대 3만 9천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센티브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이번 경산사랑상품권 할인 발행과 더불어,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주문 시 상품권을 이용하여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그리고)을 통해 10일부터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6개 오프라인 판매 대행점에서도 영업시간 내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율을 상향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1일 차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계지식포럼 주제별 발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APEC 특별 세션’으로 전 회차가 구성됐다. APEC 회원경제체인 캐나다 前 국가지도자와의 대담, 세계적인 석학들의 국제정치관계와 국가경제성장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통찰을 엿볼수 있는 기회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쥐스탱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캐나다 前 총리의 대담으로 시작된 포럼의 열기는 국제관계와 국가성장으로 이어졌다. 국제정치관계 분야에서 존 미어샤이머(John Mearsheimer)와 로빈 니블릿(Robin Niblett)의 대담은 현실주의와 다자 협력의 관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질서 재편과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경제성장 분야에서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세계적 석학들이 출동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와 제임스 로빈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Rafael 또는 Rapha'el)*” 과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우수한 방산 제조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라파엘의 ‘유발 베이스키(부사장)’장거리 방공 총액임자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라파엘’은 이스라엘의 국영방산업체로 아이언돔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장・단거리 무기체계와 방어시스템 개발로 유명한 업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제는 라파엘의 방위산업 기술을 활용한 경북도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라파엘은 한국의 양산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과 한국의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구미, 김천은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이스라엘의 기술이 앞서있지만, 한국의 방위산업도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경북은 그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며, “국방 기술은 인류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은 군위전통시장이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시장 활성화와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위전통시장은 현재 첫걸음기반조성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등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주관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안전관리패키지 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시설로 점포 내 우천 시 빗물 유입과 침수 위험이 제기되어 온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상인들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전통시장이 공모사업 성과를 통해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장 환경 개선과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5년 8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전년대비 +0.1%p 상승, 15~64세 고용률은 69.9%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0%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8%, +0.5%p) 및 40대(79.9%, +0.5%p)ㆍ60세 이상(47.9%, +1.1%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5.1%, △1.6%p)은 고용률이 하락했으며, 50대(77.5%, 0.0%p)는 보합세를 보였다. 15세 이상 경활률·고용률 및 15~64세 고용률은 8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1~8월 경활률(64.7%)·고용률(62.8%)·15~64세 고용률(69.7%)도 동기간 기준 역대 1위이다.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6.6만명 증가하여 8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으며, 1~8월 기준으로 17.8만명 증가하면서 정부 취업자수 전망(17만, 2025년 8월)을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46.0→48.4만명)이 보건복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특허청은 9월 10일 14시 혁신의료기기 중소기업인 ㈜리브스메드(경기 성남시)를 방문하여 특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 의료기기 세계 시장이 연평균 7.1%씩, 국내 시장이 8.8%씩 고성장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의료기기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여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리브스메드는 보유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특허청은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에 대한 우선심사, 복강경 수술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 특허동향 분석 결과 등 특허청의 지식재산 지원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리브스메드는 수술치료기기 분야에서 최근 5년간(2020~2024) 국내특허출원 153건으로 내국인 중 다출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허청 임영희 화학생명심사국장은 “우리나라는 혁신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기술 주권을 확보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관세청은 올해 7월까지 납세신고도움정보 활용 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열람 업체는 62% 증가, 세액 정정 업체는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납세신고도움정보(이하 ‘도움정보’)는 수입기업의 납세 현황을 주기적으로 진단하여 납세 신고의 오류 가능성을 국가관세종합정보시스템(UNI-PASS) 또는 개별 문서 등을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수입기업은 과세가격, 품목분류 등 세관이 안내한 오류 의심 항목을 스스로 점검해 보고, 수정신고 등으로 부족한 세액을 납부하여 미래에 있을 수 있는 대규모 세액 추징을 예방할 수 있다. 중간 점검 결과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① 전체 열람 업체 4,034개사 중 자율열람한 업체는 3,446개사로, 전년 같은 기간 1,939개사에 비해 약 78% 증가했다. ② 세관으로부터 개별정보 공문을 받은 기업 중에서는 341개사가 스스로 점검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28개사가 총 74억원의 세액을 정정해 (정정률 약 38%) 오류를 치유했다. 관세청은 제도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