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오전 7시경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해 신속 대응반을 가동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화재 발생 보고 즉시 신속 대응반을 가동시켜 화재 진압에 가용한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토록 조치했으며, 기업체 및 지역주민의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실시간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후 관련 부서에 화재 현장 주변의 환경 오염 등 2차 피해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는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무엇보다 근로자와 인근 주민, 소방관 등의 안전에 철저히 유념해 사고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며 “포항시는 향후 포스코 조기 정상화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는 이날 오전 7시경 2고로(용광로) 인근 부생가스 배관에서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인사] 포항시 7급 : 29명 ◯행정8급 → 7급 : 11명 △대변인 서라희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포항시의회 파견) 김다빈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 우도영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이승아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 전병조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청년과 정예진 △일자리경제국 컨벤션관광산업과 심정미 △일자리경제국 컨벤션관광산업과 유미진 △환경국 환경정책과 이은향 △북구 자치행정과 김남경 △남구 청림동 전예지 ◯세무8급 → 7급 : 1명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김태홍 ◯전산8급 → 7급 : 1명 △도시안전해양국 안전총괄과 김철재 ◯사회복지8급 → 7급 : 3명 △복지국 복지정책과 함수현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박현주 △북구 복지환경위생과 우미혜 ◯사서8급 → 7급 : 2명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권예지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황은아 ◯해양수산8급 → 7급 : 1명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강성지 ◯의료기술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이대훈 ◯간호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박미진 ◯보건진료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이다은 ◯환경8급 → 7급 : 1명 △북구 복지환경위생과 채장엽 ◯시설(토목)8급
포항시가 22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1명, 5급 2명, 6급 18명 등 총 9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포항시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재관 과장이 행정 5급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또 복지국 복지정책과 박문수 팀장, 환경국 환경정책과 김경운 팀장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이밖에도 6급 이하 93명이 이번 인사로 승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능력과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을 승진시켜 일하는 분위기 조성 의지를 반영하고자 했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포항의 미래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월 1일 자 4, 5급 인사이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6급 이하 인사이동은 1월 8일 자로 실시될 예정이다. 포항시 인사 승진(5급 이상) 행정5급 → 4급 대변인 박 재 관, 사회복지6급 → 사회복지5급 복지국 복지정책과 박 문 수, 환경6급 → 환경5급 환경국 환경정책과 김 경 운 승진(6급 이상) 행정7급 → 행정6급 대변인 신 영 진/자치행정실 예산법무과 박 현 화/자치행정실 체육산업과 정 연 석/일자리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는 12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이 11조 5,01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예산 11조 5,016억원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 6,576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 8,440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 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0조 9,514억원 대비 5,502억원 증가(5.0%)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6조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을 발굴하여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실 및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국책 건의사업 5조 5,500억원을 반영시켰고,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1,076억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과 신안군은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되어 있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하여 공동으로 건의 활동을 펼쳤다. 이 날 남한권 울릉군수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서삼석 의원실에서 특별법의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법사위 소속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연내 제정을 위하여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남한군 울릉군수는 공동 방문 하루 전 김병욱 의원과 함께 정점식 간사를 찾아 특별법의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과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으며, 이후 법사위 소속 의원실을 먼저 방문하여 특별법 제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울릉군과 신안군에서 발의하여 병합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은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우선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남 군수는“울릉군민의 염원이자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질 민선8기 1호 공약인 특별법 제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과 노력을 집중할테니 군민 여러분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가 조성하는 하회과학자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국회에서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을 주제로 한 슈퍼 화공포럼을 개최했다. 하회과학자마을은 최근 급증하는 은퇴과학자들을 활용해 지역의 동력을 만들어 내자는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노후를 위한 주거단지 분양이나 시설 건립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프로젝트들과 달리 사람에 중심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하는 과학자들은 경북연구원의 연구원이나 지역대학 석좌교수로 위촉하여 국책과제의 기획, 기업과 협업한 응용 연구, 청년과 함께하는 기술 창업 등 각 전문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국책 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박원석 前 원자력연구원장과 김무환 포스텍 특훈교수가 1, 2호 입주자로 선정됐다. 건축도 명품으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UNESCO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처럼 지역 명소가 되는 ‘21세기 하회과학자마을’을 표방하고 있다. 부지는 도청 신도시에서 자연환경이 가장 빼어나고 하회마을, 병산서원에 인접한 호숫가다.
3개월전 맨발걷기 지원조례를 통과시켰던 포항시의회가 흥해 북송리 북천수 맨발걷기 세족시설 설치 예산 전액을 삭감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포항시가 제출한 세족시설 설치 예산이 1500만원에 불과해 전액 삭감 방침은 맨발 동호인 등 시민 반발을 자초한다는 지적이다. 포항시는 북천수의 세족시설 신규 설치 여론을 수용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1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포항시의회에 넘겼다. 하지만 포항시의회 예결특위는 예산 심사 과정에 이에 대한 전액 삭감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항시의회는 지난 9월 ‘맨발 걷기 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에는 △포항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시행 △도시공원 등의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맨발걷기 산책로를 우선 검토하여 조성 △맨발걷기에 필요한 시설의 설치․보수 등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담겨져 있다. 조례에는 맨발걷기에 필요한 시설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조례안을 통과시켰던 포항시의회가 북천수 세족시설 예산을 삭감시킨 것에 대해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흥해주민 A씨는 “주민복지를 위해 편성한 예산이 수억원도 아니고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김향유 회장이 '2023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6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서로 화합·소통하며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김향유 회장 외 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경주시내남면협의회 김기원 새마을지도자 외 5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성주군선남면협의회 석춘식 새마을지도자 외 6명이 수상했다. 정부포상인 새마을훈장에 칠곡군새마을회 윤기한 회장, 예천군새마을회 이희정 회장, 새마을포장에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 박정원 회장, 새마을지도자영덕군협의회 백성동 회장, 영천시새마을부녀회 최분순 회장, 경산시새마을부녀회 김경화 회장, 새마을문고경산시지부 최상숙 회장이 수상했다. 경상북도 새마을대상은 새마을지도자포항시송라면협의회 정석건 회장 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고령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12월 5일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고령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도지사를 예방한 이 자리에서, 고령군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등을 건의하고, ‘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난 고령의 발전을 위하여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라며 “어려워진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의 고령군 유치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경북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우리 고령군이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지역 현안해결 및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정부부처 등을 수시 방문하는 등 막바지 재정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진열 군위군수가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국회를 찾아 지역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인 양금희(대구시당 위원장), 송언석(예결위 간사), 주호영(기재위), 김용판(행안위), 김희국(국토위) 의원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다양한 지역 현안 중에서도 김 군수는 △국도28호선 4차로 확장, △경북대 글로벌캠퍼스 조성, △지방도 관리 승계, △위천 국가하천 승격 문제에 주안점을 두었는데, 이는 대구편입, 신공항 조성, 군부대 유치 등 군위군을 둘러싼 행정환경의 역학적 관계를 따져 보더라도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우보면 선곡리 국도28호선 15.4km 구간은 접속부 차로 불균형(4차로→2차로)에 따른 사고위험 해소 및 신공항의 물류기능 강화를 위해 4차로 확장에 대한 지역 차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현안 중의 하나다. 또한 대구편입 이후 대구시와 경북도 간에 지방도에 대한 원활한 승계 문제와 위천의 관리 이원화로 인한 하천 통합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