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문화원은 구 영상미디어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초 새롭게 이전․개관하면서, 서고실을 재정비하고 보유 도서 목록을 데이터화했다. 문화원 서고실은 일반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전국의 향토 자료, 전통문화 관련 서적, 안동 관련 도서 등 2만여 권의 귀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그동안 ‘보관된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서고실은 전통문화아카데미 ‘책 속의 우리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읽히고 이야기되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특별 강연으로, 서고실 자료를 활용한 이야기 만들기 방법을 소개하며, 시민이 발표 주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2회차부터 4회차까지는 서고실에 소장된 향토자료를 바탕으로 안동문화원 이야기꾼과 향토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아카데미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책 속의 인물, 지명, 전설 등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해 발표하고, 서로 토론하며 향토문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하게 된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안동찜닭’을 주제로 한 ‘구시장 찜닭 축제’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동 구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구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행운권 추첨 행사는 양일간 하루 두 차례(오후 2시, 오후 7시) 진행되며, 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풍성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전역에서는 안동찜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과 홍보 행사가 마련돼, 지역 대표 음식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고 구시장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리고 다양한 상품이 걸린 “꼭! 타리오 룰렛” 이벤트 운영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외지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가 구시장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대표하는 찜닭의 맛과 멋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분이 축제를 찾아 찜닭도 맛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12월 3일 오후 2시, 2025 예천박물관 기탁문중 특별전 ‘기록記錄, 역사가 되다’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4,874점의 유물을 기탁한 예천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6대의 걸쳐 117년간 이어온 일기 ‘저상일월’을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세계지도인 ‘만국전도’, ▲단군조선에서 조선 순조까지 우리나라의 제도와 문물을 집대성한 ‘동국통지’, ▲조선 후기 삼정의 폐단을 바로잡을 방책을 제시해 100명 중 *삼중三中의 성적을 받은 ‘삼정이정 대책’, ▲문중의 경제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저상일용’과 분재기 등 2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며, 문중이 계승해 온 기록의 여정과 예천이 간직한 기록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또한 개막식 부대행사로는 ‘예천 함양박씨의 가계와 고문헌’을 주제로 박인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과, *장서인 찍기 체험이 진행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겨울의 문턱에서 시작되는 이번 전시가 예천의 기록문화를 널리 알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관세청은 11월 25일(화, 14:00∼16:30) 서울세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수출입 기업 관계자, 관세사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총 8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동 발표대회는 관세청의 수출기업 지원 모범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이 컨설팅·교육 등 수출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게 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관세청의 정책지원을 받은 중소 수출기업과 관세사 등이 ‘대미 관세정책 컨설팅’, ‘원산지검증대응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총 15편 제출했으며, 통관·기업지원 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서면심사 위원단이 ‘기업지원의 효과성, 충실성, 창의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8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을 선정했으며,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원산지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 수출기업에 전략적 컨설팅과 맞춤형 정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는 새로운 시각에서 경산의 청년 정책, 출산 정책, 자연환경 등을 주제로 하여 경산의 매력을 담은 『2025 경산시 숏폼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경산시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과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산의 결혼·출산·육아 지원 정책, 청년 지원 정책, 경산의 여행·관광·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를 활용해 경산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낸 영상, 총 2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영상의 창의성, 완성도, 표현력, 경산시의 홍보 등을 기준으로 13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 마이 유니버스 경산 ▲최우수상 숨겨진 당일치기 감성 여행지 경산 BEST 6 ▲우수상 The Smart City, Gyeongsan, 트래블 경산 2작품 ▲기대이상 4작품 ▲노력이가상 5작품이다. 경산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향후 공식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지역홍보자료 등에 활용하여 시민 공감대 형성과 도시 이미지 제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는 새롭게 개발한 SNS 캐릭터 ‘오삼이 가족’을 활용해 제작한 웹툰(오삼이네를 잘 부탁해!)이 네이버웹툰 플랫폼으로 연재된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5회 연재되며, 네이버웹툰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인기 작가 이혜가 맡는다. 이혜 작가는 2012년 데뷔 후 '신령',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감성과 유머를 조화롭게 담아낸 작품들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작가로, 이번 웹툰은 이혜 작가의 최신 작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가져와 오삼이 세계관으로 확장했다. 특히 웹툰 속에는 사명대사공원, 추풍령 테마파크, 오봉저수지 등 김천시의 대표 관광지가 실제 모습과 비슷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자가 김천의 여러 지역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게 함으로써 김천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김천시 방문으로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김천의 특산품인 포도, 한우 등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26일 ㈜에스원에서 300만원, 영천시해병대전우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1977년 국내 최초의 보안회사로 출범한 ㈜에스원은 48년간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건물 관리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 환원에 뜻을 두고 2015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총 기탁금이 4천만원에 이른다. 신기종 지사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기탁을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해병대전우회는 해병전우회의 발전은 물론, 주민 안전을 위한 야간 방범 순찰, 수상 인명구조 훈련 지원, 환경정화 활동, 각종 행사 지원과 교통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며 올해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조한웅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6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산불 예방과 초기 총력대응 대책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건조해진 겨울철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초기진화 전략을 사전에 구축해 입산자 실화 및 소각에 따른 산불을 원천 차단하고, 발생 시 초기진화에 필요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대구시는 농로·성묘·작업·생활 등 산불 4대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영농자 및 텃밭 운영자 대상 계도·단속 △취약시간대 마을 방송 송출 △성묘 시기 집중 캠페인 △공동묘지 14개소 현장관리원 및 산림작업장 110개소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영농부산물 360톤 조기 파쇄 등 분야별 세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반복 검증을 통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 조치 강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도 논의됐다. 대구시는 산불 신고 접수 즉시 임차헬기 4대와 소방헬기 2대를 선제적으로 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2025 GB(경북)대학사회봉사단 성과평가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한 해 동안의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로 활약한 GB대학사회봉사단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GB대학사회봉사단 자원봉사자 300여 명과 김진현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최재혁 GB대학사회봉사단 단장(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장유석 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참여대학 총장을 비롯한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활약을 펼친 단원 61명은 경북도지사상, 경북도의장상, 경북교육감상, GB대학사회봉사단장상,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등을 받았다. 이어서 GB대학사회봉사단과 시군 자원봉사 센터가 협업한 우수 자원봉사 사례발표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구미대학교, 대경대학교, 선린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등 총 6개 대학이 참여해 올해 펼친 사업 성과와 우수 활동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루었다. 김진현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시간과 열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26일 대구 EXCO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을 기반으로 국토 균형성장과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미래형 신공항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정기 대구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지방의회, 정부 관계자, 학계, 연구기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신공항으로 국토 균형발전 앞당긴다’를 주제로 신공항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해결방안, 공항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공항 경제권 발전 전략 마련 등에 대한 기조 강연, 특별강연,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민·군 공항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공항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여형구 한국공항학회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강의한 데 이어,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 개항 추진 과제’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신공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부대양여’사업의 한계와 리스크 분담형 사업추진 체계로의 전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