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박물관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2시 2025년 김천시립박물관 유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물관자료평가심의회는 김천시립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 총 63점에 대하여 진위 여부, 교육·전시·보존 필요성, 학술적 가치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이번 심의를 바탕으로 김천시립박물관은 해당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연구를 통해 향후 전시 및 김천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복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하여 판단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해당 박물관자료들이 김천의 역사 연구와 보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물관자료들이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김천시민의 문화향유기회를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시설관리공단]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울진군은 세계가 인정한 울진 금강송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기념식 및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를 11월 26일 근남면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금강송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호·계승하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금강송추진위원,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1부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금강송의 보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금강송수호제 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군수 인사말, 내빈 축사 등이 이어지며 등재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취약계층 아동 157명에게 23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도 사업 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특히 2026년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내용을 재정비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영천시는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 확대, 고위험군 아동 집중 지원 및 가족 기능 회복 등 더욱 체계화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내년에는 관행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점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위원님들의 제언을 나침반 삼아,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가을음악회추진회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영천동문회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계명대학교 출신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이들은 가을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한국 가곡을 비롯해 총 15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상억 가을음악회추진회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벌써 내년 공연이 기다려진다”며, “매년 품격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덕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35억 원(0.57%) 감소한 6,13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여파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모사업 선정과 지속적인 국가 투자예산 확보로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관행적인 행정 경비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예산을 구성했다. 본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보다 123억 원(2.08%) 줄어든 5,772억 원, 특별회계는 88억 원(31.73%) 늘어난 364억 원으로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 655억 원(10.7%) △문화·관광 분야 433억 원(7%) △환경·보건 분야 969억 원(15.8%) △사회복지 분야 1,379억 원(22.5%) △농림·해양수산 분야 1,297억 원(21.1%)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율곡중학교 총동창회로부터 성금 2,242,2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964년 개교한 농남중학교는 2014년 김천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율곡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학교 이름이 바뀐 이후에도 총동창회의 고향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져 왔다. 회원들은 지역 행사 참여, 각종 후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깊은 연대감을 보여주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위성충 총동창회장은 “모두가 함께할 때 더 따뜻한 사회가 된다고 믿는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모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결속과 연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나눔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교류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 지도자 등 총 40명이 참여해 두 기관의 운영 현황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교류를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의 대표 체험 콘텐츠인 ‘아웃도어 캠핑 활동’, ‘천체 관측 체험’, ‘위원들이 직접 기획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자연 속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 주도 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설 ‘경주시 노인대학 제41기 수료식’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웨딩파티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경주시 노인대학은 1982년 개설 이후 지역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특히 생활 건강관리, 디지털 활용, 생활경제, 인문‧교양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어르신 교육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경희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윤정수 노인대학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료생들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오랜 기간 배우고 나누며 성장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쌓으신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최근 ‘2025 APEC 상수도분야 준비백서’를 별도 용역 예산 없이 자체 작성·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APEC 준비과제 19건을 정리한 경주시의 종합 보고서다. 상수도 분야는 경호·식품안전과 함께 국가기관이 집중 관리한 영역으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여 차례 경주를 방문할 때마다 점검한 중요 분야다. 백서에는 주요 행사시설 15개소 상수도 중점관리 계획과 △안정적 용수공급 △시설안전 △수질관리 등 3대 기본방향이 포함됐다. 사전 준비 절차, 덕동댐 홍수기·갈수기 용수관리, 하이코 주변 신평천의 친수 기능 운영 방안도 담겼다. 또 댐·정수장 시설 진단 및 보수, 비상급수계획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 허위신고 대응 시나리오, 불소·망간 등 수질개선 조치, 행사 기간 시설 운영 인력 및 경비 인력 확보 방안 등 세부 준비사항이 정리됐다. 특히 APEC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물이 정말 좋다”고 언급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평가가 지하수가 아닌 경주시가 사전 정비한 상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개관 13년 만에 처음으로 ‘우수 운영기관’으로 인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부터 매 3년의 주기로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수준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삼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와 연구, 어린이·청소년·성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운영의 적정성, 적정한 조직과 인력 관리·안전한 시설 관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인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삼박물관은 이번 평가인증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