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로 뒤를 이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3일 투표 종료 시점인 오후 7시 30분에 발표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과반을 넘는 지지율로 정권 재창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수도권과 호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55.2%, 인천·경기에서는 54.8%를 얻으며 과반을 상회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무려 72.5%를 기록하며 지역 기반의 지지세가 견고함을 재확인했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TK)에서 58.7%, 부산·울산·경남(PK)에서 52.1%를 득표하며 영남권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에 밀리며 전국 단위 확장성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신생 정당 소속으로 7.7%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에서 7.9%로 최고 득표율을 보였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청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섬유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특별전 “Beyond Textile : 섬유, 경계를 넘다”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대구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섬유의 미래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는 섬유의 무한한 가능성과 첨단 기술력을 조명하고 섬유가 단순한 의류 재료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나아가 섬유가 미래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한다. 섬유, 직물 너머 산업의 핵심이 되다 섬유는 더 이상 옷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번 특별전은 첨단 소재로서의 섬유,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섬유의 활용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삶과 문화를 바꾸는 섬유를 세 가지 전시 섹션으로 구성해, 섬유가 넘나드는 경계와 그 안에서 실현되는 변화들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섬유, 소재를 혁신하다’에서는 섬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은 6월 4일 오후 2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구미산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교육·문화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 이용택 구미산동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자율형 공립고 2.0의 운영 취지를 반영한 지역 기반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공교육 혁신 정책으로, 학교가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형태의 공립 고등학교이다. 선정된 학교는 5년간 약2억 원의 재정 지원과 더불어 교육 초빙, 입학 전형 특례 등 다양한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립산동도서관과 구미산동고등학교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간과 자원 공유 △독서 및 자기주도 학습 지원 △지역사회 연계 활동 추진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 △교육 정보 및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선임 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4일부터 30일까지 고용실적과 근무환경이 우수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친화기업’을 모집한 후 선정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우수한 고용 창출 실적과 근로자 복지혜택 제공 등 기업 역량이 탁월한 업체를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고용환경개선 및 브랜드 홍보 등 직·간접 지원을 제공하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기업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현재 고용친화기업은 총 60개사로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은 4,020만 원, 복지제도는 24종을 운영하는 등 임금·복지 수준이 높은 편이며, ※ 現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총 60개사( HD현대로보틱스㈜, ㈜엘앤에프, ㈜iM뱅크, ㈜대동 등) 대구시는 지난해 고용친화기업 30개사에 대한 복지제도 및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기업별 맞춤형 지원과 기업 브랜드 홍보(언론매체 및 옥외 전광판) 등을 지원했고, 선정기업 만족도 또한 평균 4.6점(5점 만점)으로 조사돼 업체들의 사업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역 대표 일자리 브랜드 기업으로 인증돼, 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지회장 현갑삼)는 지난 5월 30일,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지부장 임상근)와 함께 진행한 안마 복지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총 64명을 대상으로 4회차(회당 16명)로 나누어 맞춤형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시간 동안 4회차가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대기 공간과 간단한 다과가 함께 마련되어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안마 서비스에는 전문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직접 참여해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촉진, 심신 안정 등 장애인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여자는 “온몸이 무겁고 통증이 심했는데, 오랜만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몸도 편안해졌지만, 누군가 저를 위해 애써준다는게 더 큰 위로였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안마를 담당한 경북지부 소속 안마사도 “평소 외부 안마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었던 분들이라 더욱 정성을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동해안을 포함해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의 피해를 빠르게 극복하고 지역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먼저 초대형 산불로 불타버린 해안가 정비와 올여름 바닷가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공근로형 일자리 120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해안가 쓰레기 청소, 위험지역의 통제를 위한 연안 안전지킴이 사업, 관광객에게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 제공을 돕기 위한 수산 가공기업 일자리 지원 등 3가지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공익적 목적도 달성과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민 주거 안정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관련 부서는 신속한 건물철거로 마을의 흉측한 모습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해안가 쓰레기 청소와 안전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역민 목소리를 수용해, 사업비 4억 8,000만원을 도 추경예산에 시급히 반영시켜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깨끗한 자연환경이 불타버린 농어촌 지역을 회복시키고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아쿠아팜 구축을 위한 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평균 투표율이 79.4%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 투표율 편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전체 유권자 수는 4,439만여 명이며, 이 중 3,522만 8,58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투표율 77.1%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8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전라남도(83.6%), 세종특별자치시(83.1%), 전라북도(8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곳으로, 높은 투표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광역시(80.2%)와 울산광역시(80.1%)도 80%를 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74.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서울(80.0%), 경기(79.3%), 부산(78.4%), 경남(78.5%), 충북(77.3%), 충남(76.0%) 등 주요 광역시도 대부분 70~80%대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높은 투표율에 대해 "국민의 정치 참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체험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 대학생들이 시정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 운영되고 있다. 특히 포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나 타 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도 고향에서 행정 체험을 할 수 있어, 청년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6월 5일 기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총 5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가정 등 우선선발 대상자로 채워진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시청, 구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시 산하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행정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군위군 군위 청년정책참여단은 지난 5월 31일 효령면 장군리에서 열리는 군위 삼장군단오제 행사에 참여, 군위군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정책아이디어 발굴 행사는 단오제 내 프리마켓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정책 현장에 참여함과 동시에 축제장을 방문하는 참여자들에게 군위 청년정책참여단의 활동을 홍보하고, 군위 발전 및 군위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실시하게 됐다. 참여 청년들은 “무더위 속에 홍보활동과 아이디어 발굴 활동이 힘들었지만,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고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밑거름 삼아 청년정책참여단이 정책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2023년부터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청년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소통하고, 청년 스스로 지역 청년정책을 발굴, 개선방안을 모색해 군정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송현가압장 전기시설 개체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5월 22일 조정된 달서구 송현1동, 남구 대명6,11동 전역 및 달서구 상인1동 일부 지역의 배수구역 환원 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배수구역 환원으로 6월 4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달서구 송현1동, 남구 대명6,11동 전역 및 달서구 상인1동 일부 24,0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또는 중남부사업소, 달서사업소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