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올여름,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찾아온 가족들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왕관 도장 만들기’와 ‘대가야 고분 유물 향초 만들기’로, 당초 300명 정도의 참가를 예상했으나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해 최종 350명 이상이 참여하여, 현장은 활기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아이들은 고분 유물의 향초를 직접 만들며 “내가 대가야 보물을 만든 것 같아요!”라고 기뻐했고, 왕관도장을 찍으며 “진짜 왕이 된 기분”이라고 즐거워하며, 잊지 못할 여름방학의 추억을 남겼다. 특히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제주 등지에서도 대가야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번 체험의 성과는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최근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고령이 우리나라 다섯 번째 고도(古都) 지정이라는 역사적 성과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특별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체험을 통해 대가야 문화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우리 역사의 소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강사 양성과정’을 2025년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고령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와 함께 장애인 평생학습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교육은 총 15시간(1회 5시간 × 3회)으로 구성되며,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이론적 이해부터 실천적 적용,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전문성 강화까지 전 과정이 모듈 형식으로 운영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학습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은빛청춘대학’ 2회차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각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운영 10년째를 맞는 은빛청춘대학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천연 화장품(스킨·에센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정제수와 글리세린 등 보습 성분 및 식물추출물의 특성을 배우고, 스프레이형 스킨과 펌프형 에센스를 만들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부관리 방법을 익혔다. 은빛청춘대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성분을 알고 직접 만들어 보니 안심이 되고, 손주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은빛청춘대학을 통해 더욱 어르신 친화적인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를 확대하고, 수요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보완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삶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오는 9월 12일과 13일 오후 7시 30분(이틀간 총 2회)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연극‘모든 날 모든 순간’은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로맨틱 감성 연극으로 맞벌이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기가 간절한 결혼 6년 차 신혼부부가 사소한 일로 다투고 다시 화해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일상을 그려내며 우리 일상의 현실적인 공감대를 전한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이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게 하고, 평범한 하루하루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관객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더한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9월 2일 오전 9시부터 대공연장 현장예매와 인터넷예매가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434억 원 규모의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연간발행 계획은 200억 원 수준이었으나, 군민들의 높은 구매 수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렸다. 이번 확대 발행은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향후 ▲9월 70억 원 ▲10월 80억 원 ▲11월 70억 원 ▲12월 83억 원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구매 한도와 혜택도 강화된다. 개인별 구매 상한을 기존 월 40만 원(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에서 월 70만 원(지류 3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3%로 높여 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은 이번 조치가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사랑상품권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망이자 지역 상권 회복을 견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8월 25일 개회한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같은 날 예결특위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대일 위원(안동), 부위원장에 손희권 위원(포항)을 선출했다. 이번에 출범한 예결특위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꾸려졌으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 기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하며,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위원장 김대일(안동), 부위원장 손희권(포항) 위원 : 김대진(안동),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배진석(경주), 연규식(포항), 윤종호(구미), 이춘우(영천),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정영길(성주), 조용진(김천), 허복(구미), 황두영(구미) (가나다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 위원은 안동 출신 재선 위원으로, 제11대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12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소방서는 25일 본서 대회의실 및 차고에서 현장대원의 친환경자동차 사고대응능력 강화를 위한‘친환경차화재대응 현장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현장대원들의 전문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아자동차 대구 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아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친환경차량 구조 이해, △전기차 구조작업 수행 방법, △고전압 시스템 무력화 절차, △사고시 감전위험 요소파악 및 대응전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친환경차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소방 역시 새로운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김천소방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포항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창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유입을 위한 ‘2025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스텍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가 무박 3일간 열띤 도전을 펼쳤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업스테이지, YBM, ㈜산군을 비롯한, 지금LAB, 그룹바이, 카이스트 창업원, 레드불 등 10개 기업이 함께했으며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안띠니에멜라 핀란드 대사 대리,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해커톤의 개막을 축하했다. ‘Hack the Frame, 틀을 깨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해커톤 대회는 기존의 사고와 한계를 깨고 기술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정션(JUNCTION)은 핀란드 알토대학 창업 동아리(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에서 시작된 세계적 기술 해커톤으로, 지난 11년 동안 25개국에서 유치됐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경주 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사)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는 제17대 회장에 심종택 현 회장이 무투표로 재선됐다고 밝혔다. 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심 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별도의 선거 절차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심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노인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회원복지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심 회장은 “앞으로 4년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회원 간 화합을 강화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며, 노인복지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2일, 중평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상북도의회 의원, 윤영경 청송군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청송군의회 의원 전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평리 경로당은 2025년 3월 대형산불로 기존 건물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은 뒤, 군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마을회관을 증축·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이번 공사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화합,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준공식은 노인회장 인사말과 군수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심명희 경로회장은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편히 모일 수 있는 경로당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중평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고 주민 간의 교류와 화합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