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제210조에 따른 종사자 건강보호 의무 이행을 위해 추진해 온 2025년 현업종사자 건강진단 사후관리를 12월 4일 건강상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후관리는 직업성 질환 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건강진단 결과 요관찰자·유소견자(C·D 판정자) 및 상담희망자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상담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의사·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 현장 상담과 군청 보건관리자(간호사)의 월 1회 집합·개별 상담 방식으로 병행했다. 의성군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187명의 현업종사자를 상담했으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인바디 측정, 생활습관 개선 지도, 질환 의심자 병원 연계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의료기관과 연계했으며, 무증상 고혈압자와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근로자들도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고위험군 근로자와 해당 부서장에게 근무 중 유의사항을 안내해 돌발사고 예방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도시계획도로 내 노후화된 인도를 정비하거나 신규 설치하여 군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정비는 의성읍 중리리 종합운동장 인근 미진이지비아~휴먼시아 구간처럼 이용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됐다. 해당 구간은 기존 가로수 나무뿌리로 인해 인도 파손이 심각해 보행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곳으로, 군은 뿌리제근과 인도블록 교체, 자전거도로 포장 재정비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다. 안계면의 경우, 사업 부지 인근 초등학생 보행량이 높아위험성이 지적되던 구간에 새로 인도를 설치했다. 기존에는 차량 통행로를 따라 걸어야 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으나, 보행로 설치로 안전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생활권 중심의 보행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며 유행이 이어짐에 따라,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지난 10월 17일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48주차(11.23.~11.29.)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9.4명으로 전년 동기간(4.8명) 대비 64.6명 증가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확산세에 따라 의성군보건소는 12월 2일 의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한‘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회’에 참석해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관내 학교에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및 손 씻기 홍보물(포스터․리플릿․스티커 등)을 배부하는 등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관내 현원 50명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4개소(에덴유치원, 의성어린이집, 애향어린이집, 안계하나어린이집)를 직접 방문해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급수인구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로 △최우수(20%) △우수(30%) △보통(30%) △미흡(20%) 등급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상수도 일반, 운영관리, 정책 3개의 분야로 구성되며, 상수도서비스 품질 향상, 상수도 시스템 구축·관리 효율성등을 포함한 총 31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의성군은 기존 4그룹(급수인구 5만명이하)에서 3그룹(급수인구 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으로 상향된 상황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급수인구 증가로 그룹이 상향된 상황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의성군의 체계적 상수도 관리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12월 8일 오전 11시,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민선 8기 제18차 정기회의를 열고 도내 22개 시·군의 주요 현안과 정책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시군 건의사항 회신 결과 및 주요 현안 공유 등 경북의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보고사항으로는 시·군에서 제출한 건의사항에 대한 회신 결과가 공유됐다. 이 가운데 예천군이 건의한 ‘시군별 참전명예수당·보훈예우수당 지급 편차 해소’ 건은 경상북도가 수용 입장을 밝히며 국가보훈부의 참전수당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협조 요청안으로 경산시는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시·군 지원’을 제안했다. 경산~청도~울산을 잇는 이 노선은 총연장 약 50km, 4차로 신설, 총사업비 3조 1천억 원(전액 국비) 규모의 사업으로, 경산시 자체 용역 결과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추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협의회는 영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새해의 첫 무대를 장식할 ‘2026 구미신년음악회’를 내년 1월 17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26년 구미신년음악회’는 세계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거장 정명훈,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국내 최정상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며, 그 자체로 문화도시 구미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휘자 정명훈은 최근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되며 국제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명훈이 구미 무대에 다시 선다는 사실은 지역 공연예술계에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더불어 지난 6월 열린 정명훈 초청 음악회가 조기 매진되면서 많은 시민이 관람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신년음악회는 사실상 ‘앵콜 성격’의 특별 무대로 마련되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공연을 놓쳤던 관객들에게는 다시 없을 소중한 기회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바코스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음색, 정명훈의 깊이 있는 해석, KBS교향악단의 품격 있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높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8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역사회 안에서 꾸준히 이어온 마음 돌봄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24년 자살률이 전년 대비 10.2% 감소하며 인구 10만 명당 32.3명에서 29.0명으로 줄었다. 통계 개선은 정책적 지원이 시민 개개인의 일상에 닿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배달업 종사자를 생명지킴이로 참여시키는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민 생활권에서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한 정책으로, 정신건강검진 53건, 생명지킴이 24명 양성, 고위험군 5건 연계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지방 최초로 운영 중인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역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 11월 기준 현장 출동 217건, 전화 상담 1,230건을 처리했으며,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응급 대응 후 의료지원, 연계,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구조는 골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상주시 국제승마장, 경천대, 상주자전거박물관 일원에서 녩년도 열린관광지 장애인(초중고) 겨울 재활 승마 캠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월 상이군인을 대상으로 열린관광지 프로그램을 시작한 데 이어, 11월에는 대학생, 이번 12월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차별 60명이 참여해 올해 총 180명이 상주시 국제승마장에서 재활승마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기본 이론과 안전교육을 받은 뒤 재활승마 체험을 진행하며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주박물관과 경천섬 일원을 방문해 상주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접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초·중·고 학생들의 흥미와 활동수준에 맞춰 구성되어 신체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사회성 회복 등 재활체험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석찬 상주시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재활 승마 캠프가 장애학생을 비롯한 관광 약자들에게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 등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는 12월 5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지역 사회복지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동시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삶을 지탱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문성 강화와 상호 소통을 통해 지역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대구대학교 이준상 교수의 ‘사회복지사와 리더십’ 특강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윤리강령 낭독과 사회복지사 선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표창은 안동시장상, 한국․경북․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결산 및 2026년 사업․예산, 정관 변경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사회복지법인 애명 참사랑보호작업장 류봉기 원장이 제11대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제8․9․10대 회장을 역임한 박정민 회장은 내년 2월 말 임기가 종료된다. 박정민 협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설과 기관을 넘어 사회복지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우수지역 시상식이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안동시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성평등가족부 공모로 추진된 국가사업으로,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안동시는 사업 파트너 기관인 안동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청소년이 지역에서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청소년문화센터 1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소년 자유공간 ‘별솔카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별솔카페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며,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 직접 운영하는 참여형 공간으로서 또래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또한 안동청소년문화센터와 서울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가 공동 운영한 ‘안동–서울 교류캠프(안동에 캠프온나)’ 역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두 지역 청소년이 안동의 전통문화 체험, 지역 탐방,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도시와 지역 간 거리를 좁히고 정서․사회성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