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025년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계획’에 따라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3조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추진되며, 현재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와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취급업체에 대해서는 ▲소나무 원목 취급·적치 현황 ▲조경수 유통 여부 ▲관련 서류 및 대장의 비치·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화목을 사용하는 농가에는 원목의 출처와 보관된 화목에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침입공·탈출공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포항시는 방제 기간이 끝나는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별단속 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무단 이동된 감염목에 대해서는 방제 명령 등 사후 조치도 병행해 확산 억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소나무류의 무분별한 이동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주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5A홀에서 ‘2025 북극협력주간(APW) 포항 영일만항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북극협력주간은 대한민국 대표 북극 관련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며, 국내외 북극 전문가와 북극권 기관들이 참여해 기후·해양·물류·에너지·도시 협력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시는 국정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이 선정됨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정세 흐름에 맞춰 주도적인 북극항로 시대 대응하고 영일만항의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식 세션을 연다. 이번 세션의 주제는 ‘포항 영일만항, 북극과 만나다–친환경 해양도시와 북극 지속가능성: 포항의 전략적 역할’이다. 포항시는 이번 세션을 바탕으로 북극권 주요 도시·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영일만항을 북극 항로 시대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션에서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이하 ‘더 마스터즈’)의 '김영욱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12월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연주를 선보인다. ‘타고난 재능이 대단한, 완벽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2005년 서울예고 입학, 이듬해인 2006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한 영재로 이성주를 사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독일 뮌헨국립음대에서 독주자 최고과정을 크리스토프 포펜 사사로 졸업했다.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2012년 9월 세계적으로 실내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ARD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 부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추진한 ‘스마트 관광 환경 구축’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며,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개선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문예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모바일 간편결제 인프라 구축과 ▲QR코드 다국어 메뉴판 보급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서비스 도입 사업주를 포함한 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현장의 실질적인 불편함(Pain Point)을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77.8%가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모바일 간편결제’를 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이용객의 94.1%가 “결제 시간을 절약해 주었다”고 답했으며, 92.2%는 “결제 과정이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응답해, 편의성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동대구역 대합실 내 바닥 안내표지를 전면 개선했다. 도시철도 동대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과 더불어 철도, 대경선, 고속버스가 함께 연결되는 대구의 대표 환승 거점으로,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타교통수단 이용 및 출구 방향 안내 개선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공사는 이용객의 실제 이동 패턴과 주요 목적지를 면밀히 분석해 ▸이동방면별 색상 구분을 통한 시인성 개선 ▸ 주요 역사·환승역 방면 안내표지 반복 배치 ▸철도·대경선·고속버스 등 외부 환승시설 정보 강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정보(화장실, 병원, 시장 등) 제공 등 시민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안내표지를 개선했다 특히, 안내표지 개선 과정에서 직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시공까지 수행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안내표지 개선은 시민 여러분의 실제 이용 경험과 요구를 중요하게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지난 7월부터 전역사 주요 안내표지 36종 4,594개를 개선·보완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안내표지를 지속적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2025년 대구 새생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물론, 예비 부모와 출산·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대구에 거주하는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베이비모델 선발대회’다. 참가자는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행사장 내 스튜디오에서 전문 사진작가와 영유아별 콘셉트 촬영을 진행하며,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6년 대구베이비·키즈페어’의 메인모델 특전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구 가족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 콘셉트샷 콘테스트’는 행사장 내 스튜디오에서 가족 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새롭게 기획된 ‘붕어빵 가족사진 콘테스트’는 ‘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 10일) 77주년을 맞아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대구시 전역에서 ‘2025 대구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인권주간 첫 행사로, 12월 3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통일 북콘서트’가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하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이효주 아코디언 연주가, 박성진 소해금 연주가 등 북한 출신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지며, 설송아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문화와 사회적 현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인권버스킹’이 펼쳐진다. 포프(밴드), 명도(마임), 한국파릇하우스(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인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인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9일에는 대구시민인권증진단이 참여하는 ‘인권 산책’이 진행된다. 2.28민주운동 기념회관 등 중·남구 일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2기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2월 3일 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대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제2기 위원장은 1기부터 활동을 이어온 하세헌 경북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추천된 위원들은 자치분권, 균형발전, 교육, 문화·관광, 경제·산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9명과 당연직 1명(대구시 기획조정실장)까지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2025.10.26.~2027.10.25.) 대구의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을 비롯한 시정 전반의 정책을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경제권 분과는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산학연 혁신 거점 조성 등 경제·산업 분야를, ▲생활권 분과는 교통·의료·문화·관광 관련 생활 SOC 및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올바른 운동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채움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건강채움 운동교실’은 수성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무병장수반), 69세 이하 만성질환자 및 대사증후군 등록자(건강UP반), 체지방률 30% 이상 여성(건강미인반)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기수별 10주 과정에서 매년 3기, 13주 운영으로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운동교실 참가자에게는 ▲혈압․혈당, 체성분 검사 등 건강 상태 평가 및 개별상담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위한 생애주기 영양교육 ▲유산소,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등 다양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재 3기는 올해 10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무병장수반 3개, 건강UP반 3개, 건강미인반 2개로 구성해 주 2회씩 운영 중이며, 내년 1월부터 1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강채움 운동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 보건소가 지역사회 음주 폐해 예방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음주 폐해 예방과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수성구보건소는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19~49세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아 대학교·군부대·사업체와 협력한 맞춤형 절주 교육과 캠페인을 운영했다. 또한 대학생 봉사자와 민관합동사례위원을 대상으로 매개자 교육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까지 지원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생애주기별 절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주민 요구에 따라 영유아·초등학생 대상 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확대해 조기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특히 ‘3.3.3. 건강 뚜비 삼총사 챌린지’를 통해 걷기·금연·절주 3대 건강 습관을 3개월 실천하고 3개월 유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매월 11일을 ‘건강 삼총사 데이(DAY)’로 지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는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