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 시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총 18회 현장 방문으로 56건 90필지의 지적 민원을 접수·처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토지이동, 지목변경, 토지합병, 조상땅찾기, 소유권변동, 지적측량(등록전환, 분할, 경계복원, 현황 확인) 등 다양한 민원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처리하며,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합동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산북면 김용리와 월천리를 직접 찾아 주민들의 편의를 도와 마을 이장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으며, 10월에는 가은읍을 방문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적 민원 현장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행정기관 방문에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전통시장, 대형 유통매장, 관광지, 축제장을 중심으로 ‘추석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 표시 ▲계량기(저울)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 대상 가격 비교·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과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운영한다. 죽도시장을 비롯한 현장에서는 ‘바가지요금 근절·가격표시 준수’ 계도 캠페인이 진행되며 시는 가격 표시 스티커와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확인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배추·사과·쇠고기 등 21대 성수품을 대폭 확대 공급하고,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도록 유통업계와 연계 홍보를 펼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이벤트 ▲포항사랑상품권 13% 할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처 안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전국 곳곳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이 해체될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포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시 녹지를 지켜내며 새로운 시민 여가·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5천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해 공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 여가·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첫 결실인 환호공원이 오는 9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이후 10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환호공원은 북구 환여·두호·장량동 일원에 걸쳐 총 114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남측 54만㎡는 이미 스페이스워크와 포항시립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에 북측 60만㎡에 식물원, 잔디광장 등 복합 문화·휴식 공간이 추가로 완공되면 포항 유일의 100만㎡ 이상 대형 공원이 탄생한다. 보행교와 순환데크 설치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대형 잔디광장 ‘환호뜰’을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환호공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감천면 생활개선회(회장 유정연)는 지난 16일 월례회의가 끝난 후 ⌜인구회복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연 생활개선회장은 “근본적으로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을 위해 감천면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감천면에서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22개 읍면동 농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지 관리 실무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활용 역량을 높이고,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새올(농업)행정시스템과 농지정보시스템의 실무 활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농지대장 정비와 농지이용실태조사 업무에 필수적인 자료 입력·조회 방법, 실무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와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이 현장 중심으로 소개됐다. 최근 개정된 '농지법'과 관련해 새로 도입된 농촌 체류형 쉼터 지침 및 농지개량신고제도 역시 주요 교육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는 제도 변화에 대한 농지 담당자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업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지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농지대장의 현행화 및 농지이용실태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농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7일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영주미래교육지구 연계사업인 '찾아가는 공연학교'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연학교는 지역과 연계한 예술·문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문화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예술적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체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영주여자고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9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9월 10일 영주중학교 공연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호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9월 17일 열린 영주제일고등학교 공연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 등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앞으로 공연은 △10월 2일 풍기중학교·금계중학교(연합) △10월 13일 영광고등학교 △11월 17일 영주여자중학교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글로컬 교육도시 영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도로변 및 시가지 내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현재 146개인 지정게시대에 오는 11월까지 14개를 추가 설치 및 교체할 예정이며, 이 중 상업용은 11개, 행정용은 3개다. 상업용 게시대는 제2가흥교, 시민운동장 옆, 가흥주공임대아파트 등 주요 거점에, 행정용은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 앞, 제일고 앞, 영주축협 한우프라자 본점 옆에 각각 설치된다. 또한, 불법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옥외광고 전문단체와 협력하여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구성하고,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도 지정게시대를 점진적으로 늘려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문제를 해소하고, 주말이나 공휴일 등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시간대에도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적극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 분양 광고물 등 상습‧다량 게첨 광고와 고질적 불법 광고주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여 불법 게시 의지를 원천 차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오는 9월 27일, 영주시 대학로 86번길 14 소재 STAXX에서 ‘로컬 브랜드마켓 '차곡차곡'’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자리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함께 즐기는 마켓’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판매·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브랜드의 가치와 이야기를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Stack Up) 수료팀이 제작한 상품과 콘텐츠가 현장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 시도가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8~9월 총 5회에 걸쳐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독창적인 상품과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실습을 거쳐 이번 브랜드마켓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로컬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여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가 소장한 국보‧보물 문화유산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석사박물관 리모델링 공사를 1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56억 8,500만 원(국비 17억 500만 원, 도비 19억 9,000만 원, 시비 19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651㎡ 규모의 부석사박물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국보‧보물의 보존과 관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주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위해 2023년 4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3월 설계에 착수했으며, 2025년 6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최종 설계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리모델링의 핵심은 2026년 말 귀환 예정인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보존·전시 공간 마련이다.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제작된 이 벽화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사찰 벽화로, 일제강점기인 1916년 조사당 벽에서 분리되어 석고로 보강된 뒤 보관돼 왔다. 2020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이운된 이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오는 10월 20일까지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으로, 개인은 최대 2억 원, 농업법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경우 개인은 5억 원, 법인은 10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자녀 농어가 특별 지원제도’가 신설되어, 두 자녀 농어가는 0.7%, 세 자녀 이상 농어가는 0.5%의 초저금리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가 및 법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농어촌진흥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