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과 12일, 가족 발레'핑크문의 요정들과 신,데렐라' 공연을 영해면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당초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산불 여파로 한 차례 연기돼 7월에 막 오르게 됐다. 주최 측은 산불 피해 극복에 애쓰고 있는 영덕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티켓요금을 전석 무료로 전환했고 덕분에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의 반응도 뜨거웠다. 실제로 사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티켓은 조기 마감됐고 이틀간 총 예매 객석은 1,765석에 달했다. 이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의 3회 공연 전체 객석 1,794석 중 98.4%에 해당하는 성과로 영덕 관내 외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핑크문의 요정들과 신,데렐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2025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선정작으로 국내 유수의 프로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창작 발레이다. 기존 클래식발레 '신데렐라'를 서울발레시어터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번 무대는‘핑크문의 요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시립도서관에서 ‘2025년 여름학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태니컬 아트 △토탈공예 △ITQ 자격증 기초반 △창의미술 △세계사 여행 △보드게임 6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독서 생활화 및 평생교육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수강신청은 16일부터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문화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7월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은 26일에 5세~초등 2학년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그릭요거트·복숭아 미니 케이크 만들기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4일부터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확대 운영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에 따른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주시가 운영해 온 ‘AI 케어콜’ 서비스는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응답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7월부터는 기능을 대폭 확대한 '올케어(All-care) 콜' 서비스로 전환되는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실시간 상황 관제, 필요시 현장 방문을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이번 시스템 전환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사회적 관계망 복원과 고립 해소를 위한 복지 연계도 병행할 계획이다. 윤철용 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2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경주시민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 새마을문고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최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운영되며, 8월은 혹서기와 우천을 고려해 휴장할 예정이다. 단, 7월 개장일은 폭염을 감안해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조정 운영됐다. 판매자는 수익금의 10%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장한 7월 벼룩장터는 △시민 벼룩장터(40개소) △단체 벼룩장터(13개소) △홍보 및 체험부스(3개소)로 구성됐으며,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농산물직거래장터, 무료도서교환시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 회장은 “벼룩장터는 시민 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오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도로 침수 등 피해에 신속히 대응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를 기해 경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같은 날 오후 9시 4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서천교 수위는 최대 1.93m까지 상승했으며,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새벽 3시까지 평균 112.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내남면에는 최대 161㎜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주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근무를 체계를 가동하고, 침수 민원이 접수된 11개소에 대해 현장 확인과 긴급 정비를 실시했다. 14일 오전 1시 10분께는 남천 수위 상승으로 공사 중이던 동방교 일대가 전면 통제됐으며, 이어 오전 2시부터 3시 사이 형산강 수위도 급격히 상승하면서 강변로 유림지하차도 역시 단계적으로 전면 통제됐다. 유림지하차도는 같은 날 오전 6시 30분부터 양방향 1차로에 한해 부분 통행이 재개됐으며, 오전 8시께 전면 통행이 정상화됐다. 한편, 경주 지역에 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영양중·고등학교에서 재학생 총 221명을 대상으로‘청소년 정서치유 강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이 정서적 회복력을 키우고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심리 전문가의 따뜻한 강연과 국악 전문가 4인의 감성적인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석한 학생들은 “국악과 심리학을 접목한 강연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내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친구들과 공감하는 법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정신건강 캠페인인‘스트레스 down, 집중력 up, 내 마음 smile’을 주제로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검진, 그림검사, 포토존과 메시지 카드 작성, OX 퀴즈 및 체험형 게임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오는 21일에는 영양여자중,고등학교에서도 해당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양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11일 무더위쉼터와 산불피해지역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는 먼저 화매초등학교 내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불편 사항과 건강상태 등을 세심히 살폈다. 현장에서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주택 단열 상태, 응급 의료대응 체계 등을 확인했다. 특히, 새로운 냉방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에어컨의 작동법에 대한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택전2리 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군수는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냉방기기 가동 상태,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도창 군수는“폭염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난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특히 재난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조치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 친환경농업기술 보급센터 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및 신규 인증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을 새롭게 받고자 하거나 인증 유효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자 외에도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의 안전성을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인증 갱신을 위해서는 농업인들은 2년마다 기본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농업교육포털사이트에서 GAP인증 교육 이수도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인의 GAP 인증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번 기본 교육이 농가의 인증 절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및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3대 취약계층(야외근로자, 농축산종사자, 취약계층) 보호·관리 △폭염저감시설 설치·운영 △폭염 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 폭염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무더위쉼터 535개소, 그늘막 19개소, 쿨링포그 3개소, 양심양산 무료대여소 19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의성읍, 안계면, 봉양면 일대에서는 도로 살수차를 가동해 열섬 현상 완화와 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도로 살수작업은 오전 10시 이후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 집중 운영되고 있으며,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탄력적으로 조정해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폭염 3대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살수차 가동,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 등 군민 밀착형 폭염 대응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7월 10일 의성군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관내 18개 읍․면새마을회 회장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폭염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리더들이 심정지, 열사병 등 생명 위협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정확한 압박 위치, 호흡 주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순서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모두가 직접 실습에 참여해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했다. 또한, 폭염 환자의 증상별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되었으며, “열사병 의심 환자는 반드시 그늘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며, 119 즉시 신고한 뒤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희용 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 위기 대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