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운동연합은 블루밸리산단 염폐수 방류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에코프로와 무방류시스템 약속 합의서를 작성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그동안 에코프로와 어떤 합의도 한 사실이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위의의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8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에코프로는 2017년 포항환경연합과의 합의서로 무방류시스템을 약속했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 주장과 관련해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포항환경운동연햡은 "언제 누구로부터 어떤 제보를 받았는지 밝혀라"며 "당사자 확인도 없이 유포된 ‘기업과 환경단체의 합의’는 오해와 억측을 낳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단체가 기업과 어떤 합의서를 썼다는 언급 자체가 이미 기업의 편에서 봐주기를 했다는 의혹과 단체의 도덕성을 의심받는다"며 "형언할 수 없는 모욕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 덧붙여 " 당사자도 모르는 기업과의 합의서를 언급한 대책위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10일까지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포항시의회 A의원의 음주운전 사고가 포항지역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 음주운전 사고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조에 이르렀는데 A시의원의 음주운전 사고 또한 공인의 자질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8일 포항시의회 A시의원(포항시 나 선거구)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난 28일 밤 9시경 포항북구 흥해읍 7번국도 흥해라이스센터 앞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앞 차량을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A시의원은 혈중 알콜농도가 0.086으로 측정돼 면허 취소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 알콜농도 0.08% 이상 0.2% 미만인 경우는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에 대해 포항시민 B씨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음주운전 사고가 전국적인 이슈인데 그 와중에 시의원이 음주사고를 냈다"며 "공인인 시의원이 정신을 어디두고 다니냐"며 A시의원을 비난했다. 한편 A시의원은 지난 2023년 4월 5일 포항시 나 선거구(신광면, 청하면, 송라면, 기계면, 죽장면, 기북면) 재보궐선거에 출마, 당선돼 시
포스코그룹이 중국CNGR과 포항 영일만 4일반산단에서 이차전지용 니켈 정제 및 전구체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가진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6월 21일 글로벌 1위 전구체 전문기업인 중국 CNGR과 합작투자계약을 맺은 후 약 1년여만이다. 오는 31일 영일만 4일반산단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중국의 CNGR과 합작한 이차전지용 니켈 정제 및 전구체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진다. 착공식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산업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착공식을 가지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1조5069억원이 투자된다.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각각 6:4 지분으로 설립하는 니켈 정제법인에서 황산니켈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각각 2:8 지분으로 설립하는 전구체 생산법인에서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 니켈 정제법인과 전구체 생산법인의 생산능력은 각각 순니켈 기준 연산 5만 톤 규모의 황산니켈, 전구체 연산 11만 톤으로 2026년 양산이 목표다. 이번 사업으로 국내 생산비중이 약 13%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구체를 안정적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공동대표 유성찬·손종수, 이하 포항환경연대)’가 18일 발족한다. 포항환경연대는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린다. 포항시민연대는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성찬 前 한국환경공단 감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14일 남구 해도동 포항시민연대 사무실에서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고 포항환경연대를 발족시켰다. 포항환경연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의 헌신’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포항 탄소중립의 요체이자 핵심과제로 표방했다. 친환경 사회를 지향하는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범시민 환경운동단체로서 환경운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기본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유성찬 공동대표는 “탄소중립의 환경문제는 ‘포항에서 포스코를 존치하게 할 것인가. 떠나게 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배터리만으로는 50만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없으므로 이 문제는 시민단체가 아닌 포항시민 전체가 나서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또 “2050탄소중립’이라는 전(全)사회적, 전(全) 시민적 목표를 성공하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포항,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경제’를 바라는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심사결과 3회 연속(2017년 12월 이후) 재인증 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가 현장방문을 통해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 운영, 업무환경 관리 등 7개 분야 4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플랜텍은 2015년부터 회사는 건강생활 홍보관, 회사는 헬스 존, 회사는 마음의 쉼터, 회사는 주치의 등과 같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동료와 함께하는 530 릴레이'는 표준 모델을 구축하여 공급사의 직원까지 전파하여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홈트', '가족 건강실천의 날' 등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여 직원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가족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플랜텍은 EPC 사업에 특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업무관련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건강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직원뿐만 아니라 공급사와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 선순
지난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5.01% 6조2558억원 감소한 118억6064억원을 기록했다. 3월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4.28% 증가한 2668조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2239조원으로 전월대비 3.99%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428조원으로 전월대비 5.79%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초 KOSPI는 기어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 PBR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 2년만에 3월 14일 2718.7p로 2700선을 돌파했다. 이후 美 FOMC 연내 금리 인하 전망 3회 유지 및 연준의 완화적 기조가 이어지며 금리 하락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AI반도체주 중심 외국인·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마감했다.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및 전문기술 업종 등의 하락영향으로 전월대비 5.01% 감소한 118조6064억원을 기록했다. 3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4.45%로 전월비 0.43% 감소했다.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5개시의 시가총액은 전월비 6.22% 6조8794억원 감소한 103조6
3월 대비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적인 하락 추세와 같이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대구가 큰 폭 하락하며 70으로 후퇴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가격 전망과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앞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누적,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망했다. 하지만 4월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분양은 대구 1곳, 경북 1곳에 불과해 아파트 부동산경기 침체 지속을 실감케하고 있다. 주산연에 따르면 4월 대구시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0.8로 3월 대비 9.2p 하락했다. 2월 89.5 대비로는 18.7p 큰 폭으로 하락하며 대구시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의 4월 아파트 분양은 오는 9일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 '대구범어아이파크' 143세대 분양에 들어간다. 경북지역도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70.6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500여 명의 지지자가 운집해 자리를 가득 매우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오중기 후보는 “시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습니다. 바꾸면,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지자들에게 포항의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 후보는 “오중기에게 주는 한 표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닌, 공천에만 몰두하며 시민을 외면해 온 현역 국회의원에게 레드카드를 날리는 것”이라며 현재 포항이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제7회 도지사 선거 당시 포항에서 42%의 높은 득표율을 얻은 바가 있으며, 현재 포항에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반드시 승리하여 포항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포항시의회 함정호 의원(오천읍)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 함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14일 제31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 및 구호업무와 화재의 경계, 진압, 예방업무의 보조를 위해 활동하는 포항시 의용소방대에 제도적 재정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조례는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제2조(지원범위)의 예산의 범위에서‘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비나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행사에 필요한 경비 등의 지원 가능, 제4조(포상)의 구호, 화재예방 활동 등에 기여한 의용소방대 또는 대원에게 포항시 포상 조례에 근거해 포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 등이 있다. 함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그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온 의용소방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는 13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재 후보가 각종 부적절한 처신과 비리 의혹에도 시민들에게 해명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근 김정재 의원은 각종 사법리스크 폭로가 이어졌지만, 김 의원은 의원실 관계자의 “명백한 허위사실”라는 입장 뒤에 숨어 시민을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달 14일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전 홍보특보 A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전 시의원 B씨 관련 압수수색 후 변호사 선임비 2500만원을 마련해 보냈고, 2022년 지방선거 중 2500만원을 추가로 만들어 달라고 해 포항북구 모 스크린골프장 주차장에서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6일에는 포항시의원 및 경북도의원 4명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포함한 각종 비리의혹을 폭로하며 김정재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한 시민단체가 “김정재 의원 보좌진 등이 공천권을 무기로 일감 몰아주기를 하고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의심된다”고 고발했다. 또 김정재 의원이 채이배 의원 감금으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죄목으로 불구속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오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