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7일 영농철을 맞아, 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인해 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시립도서관 직원들은 이른 아침 대항면 복전리의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 따기 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일손을 도우며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는 “요즘 농촌의 인력 부족으로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5월 26일과 28일 양일간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26일에는 경북보건대학교 금연동아리와 협력하여 20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캠퍼스 인식 및 건강 실태조사’설문을 진행하고, 금연 홍보와 함께 비만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28일에는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김천중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피켓, 홍보 물품을 활용해 금연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흡연 시작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금연 인식 확산과 예방 중심의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와 대학 시절은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금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지역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나주, 보성 등 전남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커피차(茶) 재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간 농업기술 교류 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도의 비교우위 작목을 선정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첫 교류 과정으로 만감류에 이어 올해는 커피차(茶) 교육을 추진했다. 커피와 차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농촌 체험 등과 연계해 재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도내에는 아직 연구나 교육 등이 미비한 실정이다. 전남은 커피 재배면적이 전국의 50%, 차는 42%로 커피·차 주산지이고, 품종 수집, 육묘와 고온 극복 등 재배 기술, 가공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커피·차(茶) 교육과정을 매년 운영하고 있어 경북과 전남 교류 교육 과목으로 선정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커피와 차나무 생육 특성과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남 선진농장인 담양커피농장, 두베이커피플랫폼, 백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8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일반과 특화 분야로 나누어 SW중심대학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대구대학교를 포함해 전국의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는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을 비전으로 삼았다. 기업이 대학 교육을 디자인하고 학생이 미래를 완성해 대학이 현장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교육체계 개편) SW자율전공학부 및 AI 중심의 타 계열 단일 전공을 융합하는 AI+NX학부 신설, 전교생 SW·AI교양 필수 이수, (전공교육) 기업이 직접 설계하는 산업체 수요 기반의 SW자기설계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문제 해결을 위한 도와 시군의 긴밀한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8일 “도-시군 청렴 동반상승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직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북도 감사관, 경북도 행정지원과장, 22개 시군 감사담당관 등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는 2021년 조례 제정에 이어 2023년 안심노무사 제도를 비롯해, 직장 내 괴롭힘 최종 판정 기구인 심의위원회 설치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왔고, 올해는 청렴 실천 노사협력단 운영, 조직문화 전담 TF 운영, 직급별 맞춤형 갑질 예방 교육, 조직문화 새로고침(F5)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담 및 사건조사 체계, 정기적 실태조사, 심의위원회 설치 등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체계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27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Institutional Animal Care and Use Committee, IACUC)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동물실험 수행 신규 연구자 및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들에게 동물실험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실험동물 관련 제도 및 주의사항, ▲동물실험시설의 운영 및 관리, ▲실험동물 품질관리, ▲IACUC 계획서 작성 요령 ▲동물실험기법 등 실험동물 윤리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실험동물 관련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됐으며, 관련 진로에 대해 폭넓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외부 참석자의 참가 비율이 높아진 것은 동물실험 윤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영웅’을 주제로 한 ‘제51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백진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독일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관현악의 대가로 손꼽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두 곡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익살스럽고 반항적인 민중 영웅의 모습을 그린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이, 후반부에 예술가의 삶과 고뇌, 승리를 그린 대작 ‘영웅의 생애’가 연주된다. 두 작품 모두 1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4관 편성의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고난도의 연주 기량과 풍부한 표현력을 요구하는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이다. 대구시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영웅상과 인간 내면의 투쟁, 그리고 삶에 대한 유쾌하고 깊이 있는 통찰을 음악으로 전할 예정이다. 1부는 슈트라우스의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으로 문을 연다. 19세기 말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엄숙한 흐름 속에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립무용단에서 지역안무가들의작품을 발굴하고 대구춤 현대 무용 레퍼토리를 개발하고자 지역예술가 안무작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24세 이상의 안무가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5월 26일부6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출 서류신청서, 주민등록등본 1부, 국내·외 공연/레지던시/프로젝트 등 활동 증빙자료이다. 신청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6월 12일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고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선정된 안무가에게는 안무료를 비롯해 작품 제작 지원, 멘토링, 쇼케이스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더불어, 2025 기획공연 또는 ‘댄스 나우 아시아(Dance Now Asia) 페스티벌’ 참여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 말부터 11월까지 공예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길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에서 공예와 놀자!’란 주제로 선정됐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팔공산과 전통 공예문화와 관련한 강연·체험·탐방 등을 개최해 공예 전문박물관으로 한층 도약하고 시민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5월 27일에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의 안내로 동화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공예로 찾아보는 동화사’ 답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자주 방문하는 동화사인데, 본래 입구인 일주문에서부터 공예라는 키워드로 동화사 주요 공간을 답사해 보니 새롭고 신선했다”고 했다. 6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전통 공예문화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명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사)한중문화우호협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을 공동의 목표로 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취환(사)한중문화우호협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국 내 예술단체와의 교류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및 중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 초청 및 파견을 구체화하고, 한국 및 중국 문화예술공연 및 예술인 교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문화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는 2003년부터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문화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교류사업을 펼쳐온 비영리법인이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하여 중국 내 단체와의 상호 교류의 포문을 열게 됐으며, 그 첫 결실로 올가을 개최될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 쑤저우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할 예정이다. 그리고 취환 회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 글로벌화 자문위원회’ 자문위원도 맡아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국제적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