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계림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모두 마음건강 지킴이’를 슬로건으로, 청소년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인식을 제고하고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 및 청소년상담전화 1388 안내 △O/X 퀴즈 △응원 메시지 전달 △메타버스 및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신건강에 대해 잘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아침에 들은 응원 메시지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은 평생 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치과의사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황성동 소재 식당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성애원과 대자원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하는 후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경주시치과의사회 임원진,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구강 건강증진과 더불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주시치과의사회는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 경희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기 구강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진료 인원은 약 4,400명에 달한다. 또한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해, 예방 중심의 아동 구강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경주시치과의사회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은 11일 오전, 대법원을 방문해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이날 김 의장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5월 대구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포항 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뜻이 담긴 호소문을 공동으로 제출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2017년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 감사원 등 여러 기관의 조사와 지난 손해배상 1심 판결을 통해 무리한 지열발전사업으로 촉발된 인재임이 확인됐고 항소심 재판부도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한 촉발 지진임을 인정했음에도, 사업 관계자들의 과실은 부정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판결”이라고 지적하며, “대법원 판결이 단지 포항 시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책임과 법적 기준의 선례를 세우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신중하고 공정한 심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정부의 미온적 대응으로 시민들이 소송 부담까지 지며 진행한 항소심 판결은 일상과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고 7년여의 시간을 버텨온 시민들에게 더 큰 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11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식품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內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음식점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 △현장 방문을 통한 위생등급 진단 및 맞춤형 기술지원 △식중독 예방 홍보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내실화 등을 담고 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식품 안전성과 위생 수준 향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 참여 유도를 강화한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월드음식점’을 중심으로 등급제 참여를 독려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식품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안동시와 대구 군위군은 10일 지역 간 상생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 직원들은 군위군에 150만원을,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직원들도 안동시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 간 온정을 나눴다. 이 기부 행사는 이웃 지자체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의 의미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복리 증대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군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의회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운표 의원이 농업환경 보호와 산불 예방, 영농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과 방치를 예방하고, 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호는 물론, 고령 농업인과 영농취약계층의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영농부산물처리지원단 구성ㆍ운영, 파쇄 장비 임대 지원, 처리 교육ㆍ홍보, 관계기관 협력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영농부산물 처리지원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 행정예고 등을 거쳐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산업부 고시)' 일부를 개정하고, 6월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별 면적상한(광역시: 150만평, 도:200만평) 내에서 신청·지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또는 신청하고자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가 유치된 경우에는 그 해당되는 면적만큼 시·도별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평을 유치한다면 A광역시는 최대 160만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산업부는 작년 3차례에 걸쳐 지정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시키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의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12일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인천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인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시민과 전문가에게 설명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반시설에 총 5,906억 원을 투입하여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천㎡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12일 미국의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미국의 수산식품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을 시작한 바 있다. 동 TF 출범 이후 해양수산부는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주요 기관의 통상 조치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통상 현안 관련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대미 수산식품 수출영향 및 전망,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 영향 및 주요 대책,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실시간 미국 관세정책 동향 정보제공, 통관 거부 등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지원기관 간 협업 강화, 수출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지원 확대 등 각종 지원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특허청은 6월 11일~13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되는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ENVEX 2025)에서 ‘지식재산 상담부스’ 운영과 함께,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특허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ENVEX는 매년 약280개의 국내외 환경기술 전문 기업이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모이는 국내 최대의 환경 산업 전시회이다. 특허청은 2020년부터 매년 ENVEX에서 지식재산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환경기술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지원 및 애로사항 청취·해결을 위한 상담을 제공해 왔다. 이번 ENVEX에서 특허청은 기존 상담부스 운영 외에도,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관이 직접 기업 부스에 방문하여 기업에서 출원중인 특허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기업 유형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는 출원인 이익제도를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특허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허 상담서비스를 통해 심사관은 기업의 기술을 직접 확인하여 핵심 기술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는 한편, 기업은 특허심사절차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