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남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영남일보가 공동 개최하는 특별연주회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이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음향의 마법사인 모리스 라벨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그의 피아노 작품 전곡을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펼쳐낼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영남일보의 창간 8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명성의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클래식 공연 개최를 통해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공연을 제공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과 언론사의 공동 개최를 통한 시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 쏟는다. 조성진은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압도적인 재능과 타고난 음악성을 겸비한 조성진은 빠르게 국제적인 수준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으며 같은 세대의 연주자들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이지적이면서 도시적이고, 확신에 차 있으면서도 감미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입주예술인의 릴레이 개인전 ‘월간범어’를 통해 세 번째 작가, 6월 ‘서지현’을 소개한다. ‘월간범어’는 쇼룸 스튜디오에 입주한 예술인을 매월 한 팀씩 집중 조명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총 9명의 작가는 4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 쇼룸에는 주로 시각예술인이 입주해 있으며 약 1년간의 입주기간 동안 개인전 개최, 평론가 매칭, 아트페어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이번에 소개될 ‘월간범어’의 주인공은 서지현 작가다. 스마트톡, 시계, 명함꽂이 등 레진이라는 재료로 다양한 소품을 제작해오던 그는 바다라는 모티브를 시작으로 회화적인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8점을 출품하며 신작 17점 위주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줄 계획이다. 작가는 매 순간 부서지고 새로 태어나는 파도를 바라보며 삶을 은유한다. 자신 안의 예술적·감성적 자아를 바닷속에서 발견한 것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연처럼 행한다”라는 경구처럼 바다는 무상함 속의 충만함을 일깨워주는 인간존재에 대한 위대한 스승이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행사를 오는 6월 9일 오전 11시부터 동아백화점 쇼핑점(반월당역 15,16,17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9개 기업체가 참여해 42명 정도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3개업체*23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업체**19명)으로 진행한다. 채용 모집 직종은 요양보호사,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경리사무원, 제조생산직 분야 등 다양하다. * 현장면접(3개 업체) : (재)대구행복한학교, 청춘재활주간보호센터, ㈜슈가맘케어 ** 간접채용(6개 업체) : 영남대학교의료원, 오엠에스 뷰티컴퍼니, ㈜삼일기업금융지원단, 정향실버빌(주)동부대구공장, 화성전문요양원 또한 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훈련과정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부대행사로 직업선호도 검사,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취업 이미지메이킹 등을 진행하며 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은 6일, 경북 칠곡군 충혼탑 앞은 눈물바다로 물들었다. 오전 10시부터 거행된 칠곡군 주관 현충일 추념식.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그날 가장 깊은 울림은 한 장의 편지에서 시작됐다. 편지를 낭독한 이는 박덕용(92)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구순을 넘긴 그는‘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전장에서 함께했던 전우들을 떠올리며 읽기 시작하자, 그의 목소리는 금세 떨렸고 이내 눈물로 젖어들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김재욱 칠곡군수는 편지가 시작되자마자 눈시울을 붉혔고, 이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첫 문장부터 터져 나온 노병의 감정은, 단상이 아닌 모든 이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던 모습,가족을 향한 마지막 한마디가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박 회장은 끝내 편지를 다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서 이렇게 고개를 떨궜다.“먼저 떠난 전우들이여, 하늘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으시게나.” 그 순간, 충혼탑 앞은 숙연함을 넘어 감동의 물결로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석억수 기자 | 청도군은 6월 6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전종율 군의장, 이선희 도의원,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육군 제7516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청도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주요거리에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예우강화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했고, 오는 7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보훈의 참뜻을 기리고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더욱 존경받고 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에 지정된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은 선몽대, 우래교, 용포마을, 뿅뿅다리 등 총 9개소가 있으며 특히 선몽대와 뿅뿅다리는 물놀이객이 많아 안전상 주의가 필요하다. 예천군은 지난 4월에 물놀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전수조사를 통해 안내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5명을 채용해 인명구조 요령, 심폐소생술, 구조장비 사용법 등의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6월 중순부터 물놀이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휘근 안전재난과장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물놀이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여 한 명의 인명피해도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단오 맞이 세시풍속 행사’로 연간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여 올해 처음으로 5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6월 현재까지 관람객 분포는 예천 13,402명(63.76%), 영주 2,820명(13.42%), 서울 768명(3.65%), 안동 2,041명(9.71%) 등으로 나타났다. 관내와 인근 지역 주민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경기에서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 예천통명농요와 애이요청단의 전통 공연은 큰 박수 속에 마무리됐으며, 현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주도해 관람객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연과 함께 마련된 단오 음식 체험, 아나바다 장터, 플리마켓 등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짧은 기간 동안 관람객 2만 명이 다녀간 것은 그만큼 전통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보다 풍성한 박물관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은 6일, 예천읍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장과 군의원,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이원희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안병윤 국립경국대학교 공공부총장을 포함한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께 기렸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오전 10시에는 전국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참석자 전원이 일제히 묵념을 올리며, 나라를 위한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특히 예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 대표들도 함께해, 나라사랑 정신과 순국선열의 희생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조용한 묵념과 진지한 태도로 행사에 임하며 세대 간 존중과 기억의 가치를 공유했다. 김학동 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삼강주막 생생(生生)나들이’ 공연을 진행한다. 삼강주막은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낙동강 수운과 문경새재를 잇는 주요 거점이었으며, 마지막 주모였던 故유옥연 할머니의 헌신으로 2005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현재는 예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8일을 시작으로 14, 15, 21, 22, 29일 총 6회 공연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지며 삼강주막을 찾는 주민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우리 고유의 흥과 신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퓨전국악, 전통무용, 사물놀이, 기악합주, 민요 등 다양한 지역예술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연이 군민 여러분께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초·중·고 학생대표의 헌화와 분향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