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후보 세 번째 공약 “포용사회, 안심도시 실현”

15개 읍·면·동 맞춤형 공약으로 시민의 삶 촘촘히 뒷 받침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지역내총생산 30조 달성,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라는 세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중기 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포용사회, 안심도시, 정치개혁, 평화안보' 분야의 공약과 함께 '15개 읍·면·동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포용사회' 공약의 세부과제로 ▷신혼부부 1억 대출 지원, 임대주택 제공 ▷자동 육아휴직 도입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초등돌봄 체계 확대 ▷근로소득자 세부담 완화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건립 등 6개 저출생 극복 공약, ▷통합돌봄 지원 확대 ▷경로당 주 5일 무상 점심 추진 ▷치매 관리 체계 강화 ▷장애인 지원 강화 등 4개 노약자 지원 공약,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 인상 ▷보훈 위탁병원 확대 ▷군 장병 및 예비군 처우 개선 등 3개 호국보훈 공약을 세부과제로 내놓았다.

 

'안심도시' 공약으로는 세부과제로 ▷국립 11.15재난안전센터 건립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유치 ▷도심 숲 확충 ▷생태물길 복원사업 조기 추진 ▷맨발걷기 건강공원 확대 조성 ▷건강증진센터 건립 ▷사회복지 및 돌봄 종사자 국가 책임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정치개혁' 분야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보완으로 위성정당 방지 ▷권역별 비례·석패율제 도입으로 표의 비례성 향상을 세부과제로 내걸었다.

 

'평화안보' 분야 는 ▷남북협력 등 통일외교 추진 ▷강한 국방태세 확립을 제시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이야기로 8대분야 49개 세부 추진과제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읍·면·동 별 맞춤 공약으로 가득 채워진 포항시 북구 지도를 들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흥해읍 초곡지구 중학교 신설을 통한 근거리 통학 환경 조성, 장량동 버스 차고지 조기 이전과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등 15개 읍·면·동에 각각 맞춤 공약을 제시하며 소홀한 곳 없이 꼼꼼히 챙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