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40년 인구 24.1% 감소.

서구와 남구 자연감소보다 순유출이 7배 수준

대구시의 2040년 추계인구는 2022년 대비 24.1% 감소해 전국 감소율(2.8%)보다 21.3%p 커질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구시의 인구감소지역인 서구와 남구는 자연감소보다 순유출이 7배 수준이나 높아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인 서구와 남구의 주민등록인구(30만1천명)는 2012년 대비 22.5% 감소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인구감소를 세분하면 자연감소는 1만1천 명, 순유출은 7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인구감소율은 2.1%로 전국(0.4%), 대구(0.9%)의 인구감소율보다 각각 1.7%p, 1.2%p 높았다.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자연감소율은 0.8%로 전국(0.2%), 대구(0.3%)의 자연감소율보다 각각 0.6%p, 0.5%p 높았다.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순유출률은 1.1%로 대구(0.5%)의 순유출률보다 0.6%p 컸다. 

 

대구 인구감소지역 출생아 수(1천명)는 2012년 대비 72.7% 감소했는데 전국(48.6%), 대구(52.8%)의 감소율보다 각각 24.1%p, 19.9%p 컸다.  조출생률(2.5명)은 전국(4.9명), 대구(4.3명)보다 각각 2.4명, 1.8명 적었다. 

 

인구감소지역 사망자 수(3천명)는 2012년 대비 37.9% 증가했는데 전국(39.6%), 대구(42.4%)의 증가율보다 각각 1.7%p, 4.5%p 작았다.  조사망률(10.7명)은 전국(7.3명), 대구(7.4명)보다 각각 3.4명, 3.3명 많았다.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 평균연령(49.0세)은 전국(44.0세), 대구(44.5세)보다 각각 5.0세, 4.5세 높았다. 

 

대구 인구감소지역 유소년인구(2만1천명)는 2012년 대비 49.0% 감소했는데 유소년인구 비중(7.0%)은 전국(11.7%), 대구(11.4%)보다 각각 4.7%p, 4.4%p 작았다. 

 

대구 인구감소지역 20·30대 인구(7만명)는 2012년 대비 37.4% 감소했다.  20·30대 인구 비중(23.2%)은 전국(25.7%), 대구(24.6%)보다 각각 2.5%p, 1.4%p 작았다. 

 

대구 인구감소지역 고령인구(10만3천명)는 2012년 대비 39.4% 감소했다.  고령인구 비중(34.1%)은 전국(17.6%), 대구(18.0%)보다 각각 16.5%p, 16.1%p 컸다.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2040년 추계인구는 2022년 대비 24.1% 감소했는데 전국(2.8%), 대구(14.5%)의 감소율보다 각각 21.3%p, 9.6%p 컸다.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 전입자 수(2만4처804명)는 2012년 대비 32.6% 감소, 전출자 수(2만8천13명)는 2012년 대비 29.9% 감소했다. 

 

대구 인구감소지역 순유출자 수(3천209명)는 2012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간 순유출된 인구는 총 7만8천585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순유출인 연령은 60대이상(1천52명), 30대(898명), 20대(569명) 순으로 조사됐다. 

 

2012년 대비 순유출자는 60대이상(616명), 50대(517명), 40대(327명)에서 증가했으며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순유입은 10대이하(173명)에서 발생했다.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 순유출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 내(1천367명), 수도권(1천219명), 기타(327명) 순이다. 

 

대구 내는 30대(514명), 60대이상(474명), 40대(154명) 순으로 순유출됐고 수도권은 20대(820명), 30대(146명), 60대이상(79명) 순으로 순유출됐다.  영남권은 60대이상(447명), 50대(344명), 30대(179명) 순으로 순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