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보건소, 제대군인 대상 말라리아 무료 신속진단검사 실시

접경지역 복무자 대상 선제 검사로 감염병 확산 사전 차단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접경지역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복무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복무 중 예방화학요법을 시행한 부대나 최전방(GP, GOP)에서 근무한 경우 전역 이후에도 말라리아가 발병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2025년 4월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에서 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 2명에게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전역 이후 증상이 나타난 사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검사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말라리아는 제3급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하며, 감염 후 수주에서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이며, 48시간 주기로 오한·발열·발한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는 신속진단키트(RDT)를 통해 15~3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접경지역 복무 이력이 있는 제대군인은 발열, 두통, 오한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달서구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