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맞춤 컨설팅으로 해법 찾는다

통합돌봄서비스 대상 전문가 컨설팅… 지난해 종사자 만족도 95점 기록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도전적 행동을 가진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 ‘2026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행동지원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가가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직접 개입하는 ‘현장 밀착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은 4월부터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순히 도전행동을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를 당사자가 보내는 ‘소통의 신호’로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첫 사업을 시행한 결과, 이용자의 자해 및 공격성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현장 종사자들의 체감 만족도는 평균 95점을 기록해 실질적인 돌봄 부담 경감 효과를 입증했다.

 

주요 성공 사례로는 ▲강화 전략을 통한 자발적 센터 등원 유도 ▲불편함을 표현하는 방법 학습을 통한 노출 습관 교정 ▲시각적 그림카드를 활용한 의사소통으로 공격행동 감소 등이 꼽힌다.

 

특히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본 사업을 통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주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전문가 중심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