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느린 학습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대구북구가족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대응 투자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안팎을 잇는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단순히 학생에 대한 학습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 심리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학부모와 가족 전체로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대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느린 학습자 21명을 대상으로 ‘마음 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눠 활동을 진행하며, 시간 관리·위생 등 자기 관리 기술, 의사 표현·일상 상황 대처 등 사회성 향상을 다룬다.
아울러 학부모를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에 대한 이해, 자녀 특성을 고려한 가족 간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부모 교육을 연 2회를 실시한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느린 학습자 1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요리 체험·금융 교육·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자립 훈련, 스피치 훈련·보드게임 등 사회성 향상 활동, 직업 체험·직업 박람회 참여 등 진로 교육으로 구성된다.
학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과 가족 나들이·만들기 활동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북구가족센터는 느린 학습자 가정 10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우리 가족 성장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를 통해 가정 내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어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배움의 속도는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 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느린 학습자 가정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