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의 올해 마지막 회차인 ‘제61차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무아행, 브이에스팜텍 등 유망 스타트업 8개사*와 수도권 및 지역 전문 투자사 20곳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은 투자사들 앞에서 자사의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하고, 1대 1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은 지난 10년 동안 377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바이오링크(중증질환 예후예측 및 조기진단 AI솔루션) △아쿠아웍스(수처리시스템) △에너캠프(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노파마(다목적 응급지혈 기술) 등이 있다.
이들은 리더스포럼을 통해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사의 밀착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과 기업 성장을 이뤘다.
리더스포럼은 타 투자설명회와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매 분기 정해진 날(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돼, 기업들의 일정 관리에 용이하다.
또한, 투자 상담 전 전문가로부터 사업계획서 검증과 발표 역량을 키우는 실무교육을 받아, 스타트업이 충분히 준비된 상태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리더스포럼은 초기 투자유치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추천을 위한 연결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선 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로, 2026년 구조 개편을 통해 지원기업과 사업화 자금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많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리더스포럼을 통해 팁스 선정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주 대구광역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앞으로도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이 지역 창업 생태계에서 유망 초기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연계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