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0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온라인(Zoom)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학생 수 감소 추세와 달리 정서, 학습, 복지 등의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개별 사업 중심 지원 방식으로는 학생 맞춤형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으로 진단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내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체 학교 관리자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교육은 학교장 오전(10:00), 행정실장 오후(14:00)로 나눠 운영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 경험이 있고 현재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컨설턴트 및 연수 강사로 활동 중인 신연옥 강사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 ▲학교급별 운영 사례, ▲관리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속적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여건에 맞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적시에 지원하는 체계”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와 실천 역량이 높아져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