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보리수 열매로 피부노화 개선, 지역기업 기능성 원료 승인

협력기업 ㈜옥천당, 국내 자생 천연물 활용 기능성 소재 상용화 성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하고 있는 대구지역 기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

 

㈜옥천당(대표이사 구성민)은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건강 천연물 소재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ELAEATM)’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승인(제2025-59호)을 획득했다.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은 국내 및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보리수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억제와 피부 보습·탄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추출물은 만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수분량 ▲피부탄력 등을 개선하고 ▲눈가주름 ▲피부각질량 등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소개되며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정철종 ㈜옥천당 본부장은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의 식약처 인정은 단순한 신규 원료 개발을 넘어, 국내 자생 천연자원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천연물 소재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유럽·북미·아시아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 역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역기업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천연물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