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두근 두근 첫 담임! 흔들림 없는 교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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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04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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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부적응 학생 이해·예측 가능한 학급경영 강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5일, 초등 신규 교사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학급세우기와 배움세우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에서 수업혁신 현장지원 핵심요원으로 활동하며 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학급문화 정착에 앞장서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대구안일초등학교 이○배 선생님이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학급 경영의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 초기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학급 운영, 학생 이해,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학급의 일상과 문제 상황을 사전에 구조화하여 예측 가능한 학급경영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는 ▲학생의 강점을 발견하고 관계를 긍정적으로 세우는 긍정심리학 기반 학급 운영 전략 ▲담임교사로서 마주치는 부적응·위기 학생의 이해 및 대응 사례 ▲수업 장면을 직접 구성해보는 기본 수업 연습(Teaching Practice) ▲문제 상황을 미리 예측해 학급 흐름을 안정화시키는 일상·절차 설계 기법 등 실천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 교사들은 ‘학기 초 학급 규칙과 일과 루틴 정비’, ‘학생 행동 예측을 통한 선제적 지도’, ‘수업 흐름 방해 상황 시 즉각 대응법’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연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학급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측해보는 활동이 특히 유익했다”며, “막연한 불안이 줄고 학급 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오홍현 교육장은 “미래 사회가 예측 불가능한 만큼, 교실 안에서는 오히려 예측 가능한 학급 경영과 안정된 일과 운영이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며,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이러한 체계를 갖추도록 돕는 것이 교육청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