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회복실천공동체 네트워크 콘퍼런스’개최

타 지역의 회복적생활교육 실천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회복중심 생활교육의 확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중강당에서 회복중심생활교육 교원 실천공동체 팀원 95명을 대상으로 ‘회복실천공동체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회복중심생활교육 교원 실천공동체’는 회복중심생활교육의 자발적 확산 및 도모를 위해 대구시 초·중·고 교원 중 희망자 95명으로 구성된 13개 공동체로, 관계 지향적이며 공동체의 회복을 추구하는 회복중심생활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실천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실천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나누고, 타 지역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회복중심생활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확산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참여 교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회복중심생활교육의 지속적 실천을 지원하고 실천공동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존중·관계·책임을 일구는 회복적 학교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과 실천공동체별 활동 공유가 진행된다.

 

특강은 회복적정의교육원 서동욱 팀장이 맡아 경상남도와 강원도 등 타 지역의 회복적 학교 만들기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이어 실천공동체 팀원들이 1년 활동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나누며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존중·관계·책임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회복중심생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