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예천읍 단샘어울림센터 2층 전시실에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보건소가 운영하는 12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제작한 미술·공예 등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어르신들의 활동결과물을 주민들이 직접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소외감 완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술활동·공예 만들기·원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함으로써 치매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지지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장에는 작품 감상이 가능한 관람 구역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도 운영하여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고, 더 많은 주민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치매예방과 돌봄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