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0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중구 사회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보경)가 주최했으며, 사회복지시설장과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복지공동체, 통합돌봄으로 구민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중구청 생활보장과 정지윤 통합돌봄TF팀장의 ‘돌봄이 스며든 일상, 따뜻한 통합돌봄의 시작’ ▲중구지역자활센터 김성훈 실장의 ‘통합돌봄사업 시행에 따른 지역자활센터의 역할’ ▲중구시니어클럽 박현숙 실장의 ‘일-돌봄 연계프로젝트: 일이 이어주는 따뜻한 돌봄’ ▲삼덕재가노인돌봄센터 노재준 과장의 ‘돌봄의 전환시대, 재가노인돌봄센터의 역할을 묻다’ 등 네 가지 발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에서는 중구사회복지협의회 권병현 부회장을 좌장으로 현장 중심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모델 구축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 협력의 모범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며 “고령화와 복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중구형 통합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사회복지협의체는 향후에도 지역 맞춤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 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