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용단'대구 남구'제1회 정기공연‘내 꿈의 시작, 별빛 숲’ 성황리 개최

꿈의 무용단 대구 남구 청소년이 만든 감동의 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 청소년창작센터가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대구 남구'가 지난 11월 15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개최한 제1회 정기공연 ‘내 꿈의 시작, 별빛 숲’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남구 지역 청소년들이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1년간 준비한 창작무용 작품을 무대에 올린 첫 공식 정기공연으로, 총 35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진정성 있는 표현과 높은 완성도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공연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청소년 스스로의 이야기와 감정을 무용으로 풀어내며 공연 내내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 관객은 “전문 무용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무대라는 사실이 더욱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꿈의 무용단은 창단 이후 지역 청소년들이 무용을 통해 재능을 발휘하고, 자존감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특히 청소년 주도의 창작 작품이 전문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중요한 의미를 남겼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습하며 완성한 작품이 이렇게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예술 활동이 지역 문화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창작센터는 이번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두 번째 정기공연 및 지역 축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무용단의 창작 활동을 기록한 영상 콘텐츠도 공개해 더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