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년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 공개모집

11월 20일까지 접수… 대구시민, 대구 소재 직장인·학생 참여 가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참여할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시민, 대구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시와 구·군의 공무원 및 산하 출연기관이나 투자기관 종사자는 응모할 수 없다.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번에 모집하는 40명을 포함해 총 100명의 시민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내년 한 해 동안 대구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의·조정, 우선순위 결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위원은 연임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15일 전후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위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그 의견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에 반영되는 제도”라며,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6년 연속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