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수성구의회 의원,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 방안 마련 촉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범어1,4동, 황금1,2동/문화복지위원회)은 22일 제27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머무는 청년은 약 54만 명으로 2022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취업의 어려움(1순위), 인간관계의 어려움, 학업 중단 등이 꼽혔으며, 번아웃 경험률도 32.2%로 높게 조사됐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분야는 주거와 일자리 지원으로 나타나 청년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정대현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광역단체의 조례 제정률에 비해 기초지자체의 조례 제정률은 50% 미만에 불과하다”며 “지역 차원의 촘촘한 사례 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대현 의원은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청년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회복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청년이 희망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대현 의원은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수성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