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라한호텔 포항 그랜드홀에서 ‘2025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수소경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국내외 수소 분야 석학과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산업의 최신 동향, 기술 혁신,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행사는 ▲기조연설 ▲국내외 초청강연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인 (사)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이 맡아 국가 수소경제의 비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제시한다.
해외 초청강연에서는 위르겐 레히베르거 AVL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사업부장, 토마스 바이어 로이드선급 연료전지기술 총괄책임자가 참여해 글로벌 수소산업의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 초청강연에는 우성훈 아모지 대표, 김민석 에스모빌리티(주) 대표, 최장회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실 부장이 연사로 나서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과 기업의 지속가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에너지본부장,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김만종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장,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환경에너지센터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수소산업의 지역 간 연계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포항이 동해안 수소경제 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특화단지 조성 본격 추진에 맞춰 조성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함께 운영해 시민과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수소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포항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