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210억 원을 투입해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 착공식에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상북도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대학·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협력업체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지멘스헬시니어스㈜ 최고재무책임자 요헨 슈미츠(Jochen Schmitz), 북미대표 수라브 파가리야(Sourabh Pagaria) 등 글로벌 경영진과 임직원,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자, 포항테크노파크 및 관계기관 등 약 30명이 참석해 첫 삽을 함께 떴다.
지멘스헬시너어스(주)는 증설이 완료되면 포항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두 배 확대되며, 신규 고용 400명을 포함해 총 1,000여 명이 근무하게 되며, 특히 포항공장은 여성 인력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여성 고용 확대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08년 포항테크노파크에 처음 입주한 이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왔다. 2020년에는 경주공장을 포항으로 이전·통합하며 생산기반을 확장했고, 현재는 제2·3·4벤처동을 활용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제6벤처동 신축으로 총 임대 면적은 약 21,000㎡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상북도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안정적인 성장과 더 큰 도약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