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을 정취 가득한 탱고 연주와 함께하는 '10월 미술관 라이브'

10월 4일(토) 오후 3시, ‘앙상블 탱고 브릿지’의 탱고 4중주 공연 개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 공연 ‘미술관 라이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대구·경북 유일의 탱고 전문 연주 단체 ‘앙상블 탱고 브릿지’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정열적인 탱고의 선율을 선사한다.

 

‘미술관 라이브’는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문화예술회관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0월 4일 공연을 선보이는 앙상블 탱고 브릿지는 반도네온,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피아노로 구성된 4중주 편성을 통해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를 비롯한 다양한 탱고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탱고 음악을 친숙하게 알리고 있다.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찾아가는 음악회, 기획 연주, 방송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앙상블 탱고 브릿지는 이번 무대에서 특유의 열정과 서정성을 오롯이 담아낸 탱고 음악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멤버: 김선양/반도네온, 김채린/피아노, 오수진/바이올린, 신동명/더블베이스)

 

이번 공연에서는 JP 조프레의 'Primavera', 카를로스 가르델의 명곡 'Por una cabeza', 리차드 갈리아노의 'Tango pour Claude', 피아졸라의 'Milonga del angel', 'Escualo', 'Libertango' 등 탱고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며, 훌리안 플라자의 'Nocturna',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 OST 메들리까지 더해져 깊은 감동과 함께 탱고의 다채로운 정서를 느낄 수 있다.

 

10월 '미술관 라이브'와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는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展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이번 전시 주제는 'The Pulse of Life – 생명의 울림'이다.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고 공존하는 ‘공생세(Symbiocene)’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진·영상·설치작업 등 30여 개국 200여 명 작가의 700여 점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의 관람은 유료로 진행된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