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을 초청해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송,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라는 주제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전인건 관장은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정신을 되새기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시대적 의미를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대구간송미술관을 방문해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三淸滔滔)-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련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절개와 애국심을 문화유산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수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