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제36회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백민호(50세)·남궁현숙(57세), 사회봉사 부문 김연오(58세), 교육문화 부문 정정림(54세)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수성구민상은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헌신한 구민에게 수여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역발전 부문에서는 백민호 씨와 남궁현숙 씨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민호 씨는 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회 지부장, 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식문화 개선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남궁현숙 씨는 대우트럼프월드 수성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김연오 씨는 수성구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장으로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주민 화합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인 정정림 씨는 진명다움 주간보호 수성센터 운영위원장,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테니스 강좌 개설 등 재능기부를 실천했고, 장애우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지역 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공헌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행복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수성사랑음악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