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새마을회, 이웃사랑 김장배추 모종 심기 나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위한 첫걸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새마을회는 5일 이른 새벽부터 금호읍 덕성리 새마을농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 지도자협의회, 문고회, 직·공장협의회 등 새마을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오전 6시부터 4,500포기 분량의 배추와 무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 모종은 11월경 수확해 새마을부녀회가 매년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에 쓰일 계획이며,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세현 회장은 “전례 없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행사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품질 좋고 튼실한 배추를 수확할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모종을 정성을 다해 기르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모종 심기부터 재배, 수확, 김장 나눔까지 매년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겨울 먹거리를 준비해 주시는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닿을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배추와 무가 풍성한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새마을회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환경살리기 ▲재활용품 경진대회 ▲범도민 독서생활화 추진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살맛나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