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6년도 하수도 분야 사업 국비 88억 원 확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2026년도 하수도 분야 사업으로 신규사업 2건 국비 8억 원, 계속사업 3건 국비 80억 원 등 총 8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의성군의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사업인 하수관거정비사업은 공공하수도 미보급지역의 처리구역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주민들에게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의성관거3단계 정비사업(130억 원 투입, 의성읍 오로·치선·팔성·원당, 봉양면 분토·문흥) ▲안계하수관로 정비사업(196억 원 투입, 안계면 양곡·시안, 단북면 연제·정안·성암) 일대로 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인 ▲안평박곡 ▲신평교안 ▲다인삼분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을 통해 소외된 농촌지역의 부족한 하수도 기반 시설이 확충된다.

 

이를 통해 인근 하천 수질 개선, 악취제거, 정화조 폐쇄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성군은 13개 하수처리시설(공공하수 5개소, 소규모처리시설 8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하수도 보급률은 55% 수준이다.

 

위 사업들이 준공되면 보급률은 61.3%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는 의성군 하수도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하천 수질 개선과 주거환경 개선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