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고향사랑기금 2호사업, 관내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위험은 막고, 사랑은 켜고”군위군 고향사랑기금사업의 빛나는 결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고향사랑기금 2호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 100대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재대구군위군향우회봉사단 박정호 단장이 기탁한 가스안전차단기 100대를 활용하여 고향사랑기금으로 관내에 44개소의 경로당과 취약계층 56가구에 설치 지원한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된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사용 중 발생하는 화재나 누출 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첨단 안전 장치로 가스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설치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군위군 관계자는 "고향을 생각하는 향우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이어져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군위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한 두 번째 사업으로,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군위 전통시장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군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