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하루 '경산 MOVIE DAY!'운영

청소년 제안 영화관 할인 체험·네이처파크 관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양진희)은 17일 지역청소년 40여 명이 참가하여 CGV 경산점 영화관람과 네이처파크 체험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 '경산 MOVIE DAY!'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 4월 지역 영화관과 체결한 ‘청소년 영화관 이용 지원’협약 혜택을 직접 체험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CGV 경산점은 올해 12월 말까지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몰세트(팝콘M+탄산음료M)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2일까지는 정부지원 6,000원 할인권 다운로드 받을 경우 영화 관람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이 제안한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어 영화 관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기뻤으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네이처파크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진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일상 속에서 즐겁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치활동을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댄스연습실(스마트 미러 설치)·밴드연습실·독서공간·플레이존·노래방 등 공간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