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과의 문화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지원 작가 개인전 ‘그리며, 빚으며, 꿈꾸며’를 더현대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현대 대구 지하 1층 OPEN GALLERY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회화와 도예 작품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한다.
정지원 작가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선과 형광빛 색채, 생동감 있는 붓질로 마음을 두드리는 회화 작품뿐 아니라, 손끝으로 빚은 흙 작업을 통해 감각적인 도자 조형을 선보인다.
그가 그려내는 세계는 순수한 시선과 무한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으며, 캔버스와 도자기라는 서로 다른 매체 위에 자신만의 서사를 섬세하게 펼쳐낸다.
정 작가는 최근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에서의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 흐름을 잇는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제목 그대로 ‘그리며, 빚으며, 꿈꾸는’ 작가의 현재 진행형 창작 여정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일상의 공간에서 예술의 감동을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진흥원과 더현대 대구 간의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전시 분야의 협업 사례”라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에 기반을 둔 우수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생활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는 향유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