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21일부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2025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운영 및 관내 행정복지센터 별로을 원활한 지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대구 중구는 비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제외)으로 분류돼 일반 구민은 1인당 18만원을 지급받는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을 지급받는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지정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카드사 홈페이지 ▲대구사랑상품권 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본인이 사용 중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대구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급받으면 된다.
지급된 쿠폰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구 시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소 등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콜(110), 대구시 콜센터(120) 및 중구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물가 부담 완화는 물론 중구 경제의 회복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우리 중구 상권을 함께 살리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