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카페청솔로9,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체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 커피전문점 카페청솔로9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서구와 카페청솔로9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복지정보 제공 및 연계 지원 ▲주민 관심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남녀노소가 자주 찾는 카페를 지역 밀착형 거점으로 삼아, 위기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카페청솔로9는 매장 내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컵홀더에 “커피 한 잔과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복지위기알림앱 및 달서안심복지서비스앱 QR코드를 삽입하여, 주민들이 쉽게 복지위기 신고 및 상담 창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매장 내에 관련 포스터를 부착하고 리플릿을 비치해 사업 홍보를 강화한다.

 

달서구는 카페청솔로9의 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달서 희망 수호점’ 현판을 부착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