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 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실시

친환경 관리기법과 탄소저감에 따른 청정환경 보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말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하절기 최적의 천연잔디 생육환경을 위해 방제효과와 농약에 대한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친환경 미생물 방제를 실시했다.

 

공단은 김천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총 면적: 16,000㎡) 내 천연잔디 2면에 소정의 크기와 깊이(8mm*120mm)로 통기를 위한 다수의 천공 작업 후 형성된 패턴을 통해 미생물이 오랜 기간 생존하면서 잔디의 병해충을 방제하도록 미생물 비료와 배토사를 교차 투입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잘 발생하는 잔디병 예방은 물론 토양의 입단 개선(통기성 배수성 증대), pH 개선(인산 불용화 방지 및 병원균 생육 억제), 각종 생리활성 물질 분비(고분자 유기물 분해) 등 각종 미생물 정착 효과에 따른 잔디밀도 증가와 잔디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농촌진흥청 녹색인증(미생물 고쵸균 비료) 제품을 활용한 종합적인 방제 방식을 통해 하절기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을 억제 또는 예방 방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화학농약, 비료 사용량의 절감효과와 탄소저감에 따른 청정환경 보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시설관리공단]